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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석유협회 신임 회장에 박주선 전 국회 부의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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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석유협회 신임 회장에 박주선 전 국회 부의장

입력
2022.10.13 16:20
2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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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선(가운데) 전 국회 부의장이 13일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열린 대한석유협회 임시총회에서 제24대 협회장으로 선임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박주선(가운데) 전 국회 부의장이 13일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열린 대한석유협회 임시총회에서 제24대 협회장으로 선임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대한석유협회 신임 회장에 박주선(73) 전 국회 부의장이 선임됐다.

대한석유협회는 13일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열린 임시총회에서 박 전 국회 부의장을 제24대 협회장으로 선임했다. 이날 총회에는 SK에너지와 GS칼텍스, 에쓰오일, 현대오일뱅크 등 정유 4사 최고경영자(CEO)가 참석했다.

전남 보성 출신인 박 신임 회장은 광주고와 서울대 법학과를 졸업하고, 서울대 대학원과 영국 케임브리지대 대학원을 수료했다.

1974년 제16회 사법시험(사법연수원 6기)에 수석 합격한 뒤 검찰에서 서울지검 특수부장과 대검찰청 중앙수사부 수사기획관 등 요직을 거쳤다. 김대중 정부 시절인 1998년 청와대 법무비서관을 지낸 뒤 2000년 제16대 총선에서 무소속으로 정계 입문했다.

호남 지역에서 4선 의원(16·18·19·20대)을 지냈고, 20대 국회에선 전반기 부의장을 맡았다. 지난해 12월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국민의힘 선거대책위원회 공동위원장이었고, 윤석열 대통령 취임준비위원장직을 수행했다.

안아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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