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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프랑스 대학생의 관심사는…온라인 교류 나선 예비 한국어 교사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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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프랑스 대학생의 관심사는…온라인 교류 나선 예비 한국어 교사들

입력
2022.10.13 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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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지대, 엠바대 무역학과 온라인 교류
'2인 1조' 내년 2월 한국어로 주제 발표

지난 11일부터 온라인을 통해 공통 과제를 수행하는 상지대와 프랑스 엠바대 재학생들. 상지대 제공

지난 11일부터 온라인을 통해 공통 과제를 수행하는 상지대와 프랑스 엠바대 재학생들. 상지대 제공

한국과 프랑스 대학생들이 온라인에서 인연을 맺고 공통과제를 수행하게 돼 관심을 모은다.

상지대 한국어문화학과는 지난 11일부터 프랑스 엠바(EMBA)대학교 무역학과 재학생들과 온라인 교류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엠바대는 프랑스 북부 브르타뉴 지역 캉페르에 자리한 대학이다. 프랑스에서 처음으로 아시아 무역을 특화한 대학으로 잘 알려져 있다.

두 학교의 온라인 교류엔 한국어 교사를 준비하는 상지대생 8명과 엠바대에서 한국어를 전공 선택한 9명이 참여한다. 한국과 프랑스 대학생 1명씩 한 팀을 이뤄 내년 2월 주제 발표를 갖는다는 게 대학 측의 얘기다. 발표는 한국어로 진행한다. 상지대 학생들은 주제발표문 작성에 도움을 주기로 했다.

상지대는 "이 프로젝트를 통해 프랑스 학생들의 한국어 능력 향상과 한국문화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어질 것"이라며 "상호주의적 관점에서 문화 소통을 체험할 수 있어 예비 한국어 교사들에게도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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