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김제시청사.
전북 김제 국제종자박람회가 13일부터 오프라인과 온라인을 병행해 열린다.
12일 김제시에 따르면 오프라인 행사는 15일까지 김제 백산면 민간육종연구단지에서 열리며, 온라인 행사는 26일까지 개최된다.
농림축산식품부, 전북도와 공동으로 열리는 이번 행사에서는 국내 기업과 농촌진흥청, 전국 광역 자치단체의 농업기술원이 각각 개발한 450여 개 우수 품종과 신품종이 전시된다. 원예, 약용, 식량 분야의 유전자원 50여 개도 소개된다.
또 80여 개 국내외 기업이 참여해 종자 분야의 기술 흐름과 현황을 파악하고 수출 상담도 한다. 김제 박람회는 국내 유일의 종자 분야 산업박람회로, 종자산업을 미래 성장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해마다 김제 민간육종연구단지에서 열리고 있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산업 박람회의 면모를 갖추기 위해 종자 기업뿐만 아니라 종자 관련 기업으로 참여 범위를 늘렸다"면서 "국내 종자산업의 미래와 가치에 대한 인식이 널리 확산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최수학 기자 shchoi@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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