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음주운전 혐의로 경찰에 적발된 그룹 빅톤 허찬이 팀을 떠난다.
소속사 IST엔터테인먼트는 12일 "당사는 허찬을 포함한 빅톤 전원과 신중한 논의를 나눈 끝에 허찬의 팀 탈퇴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소속사 측은 "더 이상 폐를 끼칠 수 없다는 본인과 멤버들의 의사를 받아들여 이 같은 결정에 이르게 되었다"며 "갑작스러운 소식으로 팬 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리게 되어 사과의 말씀을 전하며 너른 양해를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빅톤은 한승우 강승식 임세준 도한세 최병찬 정수빈이 포함된 6인 체제로 재정비된다. 오는 15~16일 예정된 '2022 빅톤 팬콘서트 '크로니클'(2022 VICTON FANCONCERT 'CHRONICLE')' 및 향후 예정된 스케줄도 군입대 중인 한승우를 제외한 5명의 멤버가 소화할 예정이다.
끝으로 소속사는 "빅톤 멤버들은 현재 팬 여러분들이 오랫동안 기다려주신 팬 콘서트 무대를 위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며 "그 노력이 헛되지 않도록 열심히 준비 중인 빅톤 멤버들에게 변함없는 관심과 응원을 부탁 드린다"고 당부했다.
한편 허찬은 지난달 지인들과 만남 뒤 음주운전을 하며 귀가하던 중 경찰에 적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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