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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최대 미술 축제' 아시아아트쇼 내달 16일 송도서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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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최대 미술 축제' 아시아아트쇼 내달 16일 송도서 개막

입력
2022.10.11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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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까지 나흘간 송도컨벤시아서 열려

인천아시아아트쇼 이미지. 조직위원회 제공

인천아시아아트쇼 이미지. 조직위원회 제공

인천 최대 규모 미술 축제인 인천아시아아트쇼(IAAS)가 다음달 16부터 20일까지 인천 연수구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린다.

11일 인천아시아아트쇼 조직위원회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16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국내외 갤러리와 미술 단체 등 240여 곳에서 작가 1,000여 명의 작품 5,000여 점을 전시·판매하는 부스기 운영된다. 일반 관람은 17일부터다. 김근중·구노 도시히로 등 국내외 유명 작가와 미국 조지아빌스 갤러리·독일 갤러러 츠비쉬엔·일본 하마다 미술관 등 해외 갤러리·미술관의 특별관도 마련된다. 강가연·버룬포커렐 등 국내외에서 엄선된 청년 작가 20여 명의 대표 작품을 전시하는 영 아티스트 특별관도 설치된다.

인천아시아아트쇼는 아트페어(미술시장)와 전시회를 결합시킨 행사다. 지난해 11월 열린 제1회 행사는 모두 4만9,000여 명이 다녀갔다. 행사 기간 동안 작가 1,000여 명의 작품 5,000여 점 중 1,700여 점이 팔려 약 70억 원의 판매액을 기록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아시아아트쇼 예술총감독을 맡은 한미애 한성대 교수는 "지난해 행사 주제가 '잠재력'이었다면 올해는 '도약'"이라며 "한·중·일 3개국의 예술작품을 비교를 통해 서양미술이 아시아의 각 나라에서 토착화하는 과정에서 어떤 동질성과 이질성을 가지고 있는지 확인하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환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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