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효진·케빈오, 오늘(11일) 뉴욕서 비공개 결혼
2년 열애 마치며 법적 부부된다
케빈오 "서로가 서로에게 꼭 필요한 사람"
배우 공효진과 가수 케빈오가 오늘(11일) 미국 뉴욕에서 결혼식을 올리고 부부가 된다.
11일 공효진 소속사 매니지먼트 숲 관계자는 본지에 "공효진과 케빈오가 미국 현지 시간 기준 11일 뉴욕에서 결혼식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한국 시간으로는 오는 12일이 된다. 이 결혼식은 두 사람의 뜻에 따라 양가 친지들만 초대, 비공개로 진행된다.
알려진 바에 따르면 공효진은 현재 촬영 중인 드라마 '별들에게 물어봐' 일정 소화를 멈추고 결혼식을 위해 미국으로 떠났다. 결혼식 이후 다시 촬영이 재개될 예정이다.
두 사람은 지난 4월 공개 열애를 시작한 이후 약 6개월 만에 결혼을 발표해 많은 팬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특히 공효진이 절친인 손예진의 결혼식에서 부케를 받아 결혼설이 크게 일기도 했다.
결혼을 발표한 케빈오는 자신의 SNS를 통해 "2년 전 한 여자를 만났고 시간이 지나면서 서로가 서로에게 꼭 필요한 사람이라는 것을 깨닫게 됐다"면서 공효진을 향한 사랑을 숨김없이 드러냈다.
이후 케빈오에 대한 대중의 관심이 크게 모였다. 1990년생으로 올해 나이 33세인 케빈 오는 미국에서 태어난 한국계 미국인이다. 아이비리그 소속 사립 대학인 다트머스에서 경제학을 전공했으며 국내에서는 '슈퍼스타 K 시즌7' 우승자, '슈퍼밴드'에 출연했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