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크러쉬가 공연 중 보였던 제스처에 대해 해명했다.
10일 크러쉬는 자신의 SNS를 통해 '2022 썸데이 플레로마(2022 SOMEDAY PLEROMA)' 페스티벌을 언급하며 "공연 도중 생긴 상황에 오해가 더 커지지 않았으면 하는 마음"이라고 말했다.
그는 공백기, 코로나19 때문에 한동안 만나지 못했던 팬들과 대면하게 돼 기뻤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조금이라도 더 팬분들에게 다가가고자 하는 마음이 앞서 지정 좌석에서 관람하시던 팬분들에게 다가가 하이파이브를 했다. 이 과정에서 저와 가까이하고자 하는 팬분들이 펜스 앞쪽으로 몰렸고 팬분들의 안전을 위해 일정 구간에서 조심하시라는 제스처와 함께 지나치게 됐다"고 밝혔다. 자신의 이러한 행동이 하이파이브 거부 의사처럼 보이게 된 듯하다며 아쉬움을 내비치기도 했다.
크러쉬는 팬들을 만나지 못했던 시간 동안 깊은 그리움을 느꼈고 그렇기에 공연이 더욱 소중하게 느껴진다고 했다. 그는 "오롯이 그러한 저의 마음으로 팬분들에게 조금 더 가까이 다가가고자 함이 오히려 오해와 실망을 가져온 것 같아서 정말 많이 속상하고 마음이 무겁다"고 전했다. 이어 크러쉬는 자신을 응원해 주는 모든 팬들에게 고마운 마음과 애정을 품고 있다고 설명하며 "앞으로 이런 오해가 생기지 않도록 더욱 주의를 기울이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크러쉬는 지난달 22일 펑크 장르의 새 싱글 '러쉬 아워(Rush Hour)'를 발매하고 2년 만에 컴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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