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니엘 헤니, '공조2: 인터내셔날' FBI 요원 잭 역으로 열연
"많이 웃으면서 촬영했다"
배우 다니엘 헤니가 '공조2: 인터내셔날'을 사랑해 주는 관객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꾸준히 한국 작품에 출연할 계획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지난달 7일 개봉한 영화 '공조2: 인터내셔날'에서 다니엘 헤니는 FBI 요원 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이 작품은 각자의 목적으로 뭉친 형사들의 예측불허 삼각 공조 수사를 그렸다.
'공조2: 인터내셔날'은 지난 8일과 9일 주말 이틀간 18만 관객을 동원했다. 누적 관객 수가 652만을 돌파한 이 영화는 식지 않는 흥행 열기를 입증하는 중이다. 관객 수가 700만을 향해 달려가고 있는 가운데 다니엘 헤니는 작품 측이 공개한 스페셜 인터뷰를 통해 "너무나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것 같아서 기쁜 마음이다"라고 말했다.
또한 모든 배우들의 케미스트리가 좋았다면서 '공조2: 인터내셔날'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다니엘 헤니는 "좋은 작품과 모습으로 한국 관객분들을 찾아뵐 테니 많이 기대해 주시고 기다려달라"고 말해 이어질 활약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기도 했다.
다음은 다니엘 헤니의 일문일답 전문.
-'공조2: 인터내셔날'의 관객 수가 600만을 넘어 700만 관객을 향해 가고 있다. 관객들에게 전하고 싶은 얘기가 있다면.
"정말 뭐라고 감사의 말씀을 드려야 할지 모르겠다. 이미 '공조'가 관객 여러분들의 많은 사랑을 받은 흥행작이었고 새롭게 합류한 저로서는 작품에 누가 되지 않기를 바랐는데 너무나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것 같아서 기쁜 마음이다. 그 사랑에 보답할 방법이 뭐가 있을까 생각하게 된다. 물론 좋은 영화로 더 많은 관객분들을 찾아뵙는 게 우선일 거다. 그래서 이번에 미국에서 진행되는 팬분과의 만남도 정말 기대가 크다. 곧 또 만나 뵙기를 저 역시 소망한다."
-가장 애정이 가는 장면을 꼽는다면.
"개인적으로 민영이(임윤아)와 처음 만나는 장면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 진태(유해진) 가족과 함께한 신은 촬영할 때도 그랬고 영화를 볼 때도 그랬고 너무 재미있었던 것 같다. 정말 한 가족 같은 느낌이 들 정도로 모든 배우들 간의 케미스트리가 좋았어서 많이 웃으면서 촬영을 했던 것 같다. 그래서 참 행복했고 좋았다. 관객분들과 시사회 때 함께 영화를 봤는데 그 장면들에서의 반응들도 제 기대 이상으로 좋았던 것 같아서 더 뿌듯한 마음이다."
-차기작 계획은.
"한국에서 또 한 번 유해진 선배님과 함께한 영화 '도그데이즈'의 촬영을 마쳤다. 이후 이 작품으로 관객 여러분들을 만날 수 있지 않을까 싶다. 그리고 미국에서도 영화가 내년에 개봉할 계획이고 아마존 프라임 '휠 오브 타임' 시즌2로 시청자분들께 곧 인사드릴 것 같다. 내년엔 '휠 오브 타임'도 시즌3도 촬영에 들어갈 계획이다. 한국에서도 계속 작품과 관련된 미팅들이 계획돼 있고 꾸준히 한국 작품에서도 인사드릴 계획이다.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
-한국 영화에 대한 응원 차원에서 하고 싶은 이야기가 있다면.
"영화를 사랑하시는 많은 분들이 영화관을 찾아 편안하게 관람하는 시간을 손꼽아 기다리셨을 거라고 생각한다. 저 역시 그랬다. 계속해서 한국 영화를 많이 사랑해 주시고 관심을 가져 주신다면 정말 다양한 장르의 영화들이 관객 여러분들을 만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 계속해서 함께해 주셨으면 좋겠다. 저도 또 좋은 작품과 모습으로 한국 관객분들을 찾아뵐 테니 많이 기대해 주시고 기다려달라."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