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한글날 맞아 1만부 제작 지원
배우 송혜교가 9일 한글날을 맞아 일본 우토로 평화기념관에 한글 안내서 1만 부를 기증했다. 우토로는 일제강점기 군사 비행장 건설에 동원된 조선인들이 사는 마을로, 유재석이 2015년 MBC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을 통해 찾아간 곳이다.
송혜교가 제작을 지원한 한글 안내서엔 우토로 마을 소개 등이 담겼다. 한글 안내서를 제작한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는 "2년 전 우토로 마을 입구에 대형 안내판을 기증했고, 이번 안내서 1만 부로 우토로 마을 역사 보존에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려고 기증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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