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는 외지 관광객이 원하는 시간동안 가고 싶은 곳을 마음대로 이용할 수 있는 관광택시 운행을 시작한다고 7일 밝혔다.
관광택시는 모두 21대로 일반 택시 외에 단체여행객을 위한 12인승 대형승합 택시 3대도 포함돼 있다. 울산 외 지역에 거주하는 관광객 전용으로 요금은 일반 택시 기준 기본 4시간에 4만원, 8시간은 8만원이다. 이용을 원하는 관광객은 여행일 3일 전까지 애플리케이션 ‘울산관광택시’나 울산관광재단 홈페이지 또는 전화(052-255-1834)로 예약하면 된다.
울산시 관계자는 “초행길 운전에 어려움이 있거나 반구대암각화 등 대중교통 접근이 불편한 원거리 관광지를 편하게 이동할 수 있다”며 “개별 일정에 따른 맞춤형 여행이 가능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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