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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확진 어제보다 6350명 줄어 2만2298명...전주 대비 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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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확진 어제보다 6350명 줄어 2만2298명...전주 대비 78%

입력
2022.10.07 09:44
수정
2022.10.07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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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중증 환자 329명, 10일째 300명대
사망자 전날보다 12명 늘어 41명

지난 5일 서울 중구 명동 거리. 해외 입국자 유전자증폭(PCR) 검사 의무가 폐지되면서 관광객들이 늘어나고 있다. 뉴시스

지난 5일 서울 중구 명동 거리. 해외 입국자 유전자증폭(PCR) 검사 의무가 폐지되면서 관광객들이 늘어나고 있다. 뉴시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전날보다 6,300여 명 줄어들며 2만 명대 초반으로 떨어졌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7일 0시 기준 전국 확진자가 2만2,298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국내 확진이 2만2,244명, 해외 유입 사례가 54명이다. 누적 확진자는 2,493만3,756명(해외 유입 6만8,195명)이 됐다.

이날 확진자는 전날(2만8,648명)에 비해 6,350명 감소했다. 1주일 전인 지난달 30일(2만8,497명)과 비교하면 78% 수준이다. 코로나19 여름철 재유행이 지난 8월 말 정점을 찍은 후 확진자 증가 폭이 완만하게 축소되고 있다.

입원 중인 위중증 환자는 329명이다. 지난달 28일 이후 10일째 300명대가 이어졌다. 사망자는 전날보다 12명 늘어난 41명이다. 누적 사망자는 2만8,614명, 누적 치명률은 0.11%다.

전국의 코로나19 병상은 총 7,336개가 유지됐다. 전날 오후 5시 기준 평균 가동률은 위중증병상 18.5%, 준중증병상 21.4%, 중등증병상 11.6%다. 병상 가동률이 지속적으로 낮아지자 방역당국은 코로나19 병상 가운데 1,477개를 이날까지 해제한다.

지난 1일 0시부터 해외 입국자 유전자증폭(PCR) 검사를 폐지하는 등 재유행 완화에 맞춰 방역조치도 순차적으로 해제하고 있다. 여름철 재유행 확산으로 올 7월 25일부터 중단한 요양병원 등 감염취약시설 접촉 대면 면회는 지난 4일 허용했다.

김창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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