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니 원피스·스커트+롱부츠=실패 없는 '정석' 스타일링
부츠 디테일에 따라 다채로운 분위기 연출할 수 있어
올해 F/W 시즌에도 롱부츠의 인기는 여전할 전망이다. 지난해 제대로 활용하지 못한 채 모셔뒀던 부츠가 있다면 당장 꺼내 신어보자.
다양한 기장의 부츠들 중에서도 가장 쉽게 도전해 볼 만한 아이템은 무릎 부근까지 오는 롱 부츠다. 슬림한 핏의 바지 위로 신어도, 미니 기장의 스커트와 매치해도 멋스럽게 어울리는 롱 부츠는 디테일에 따라 다양한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다는 장점까지 가지고 있다.
최근 프랑스 파리 패션 위크를 맞아 현지를 방문한 지수는 세미 오버핏 니트 티셔츠와 미니 스커트를 함께 착용해 미니멀한 스타일을 연출해 눈길을 모았다. 당시 지수가 착용한 니트 티셔츠는 국내 디자이너 브랜드 K사의 제품으로 전면의 마름모꼴 핸드 스티치와 양쪽 어깨 부분의 트임 디테일이 유니크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해당 니트의 가격은 40만 원대다.
이와 함께 지수는 자신이 글로벌 앰버서더로 활동 중인 D사의 가방, 부츠를 매치했다. 그는 패브릭 소재의 화이트 컬러 가방을 크로스 형태로 착용해 캐주얼한 무드를 더한 한편, 굽 윗부분의 금속 징 장식이 포인트인 심플한 디자인의 블랙 컬러 부츠를 착용해 사랑스러우면서도 고급스러운 룩을 완성했다. 이날 지수가 착용한 가방은 약 600만 원대, 부츠는 300만 원대 제품이다.
함께 파리를 방문한 제니 역시 남다른 부츠 스타일링으로 화제를 모았다. 입은 원숄더 톱 미니 원피스와 카디건은 그가 글로벌 앰버서더로 활동 중인 C사의 2023 S/S 프리-릴리즈 컬렉션 아이템이다. 화려한 브랜드 네임과 로고가 곳곳에 배치돼 화려함을 극대화 한 해당 원피스와 카디건은 제니가 착용한 이후 패션계의 관심을 집중시켰다.
미니 기장의 원피스와 완벽한 조화를 이룬 스웨이드 가죽 소재의 하이 부츠는 400만 원대의 제품이다. 해당 부츠는 스웨이드 소재로 제작된 원통형 부츠 디테일이 발등 윗부분까지 덮는 독특한 디자인으로 패셔너블함을 더한다.
이와 함께 제니가 매치한 C사의 시그니처 플라워 모티브의 헤어 밴드는 40만 원대다. 이날 제니는 같은 플라워 모티브 디테일이 포인트인 진주 소재 드롭 귀걸이를 한쪽 귀에만 착용하며 보다 센스있고 과감한 스타일링을 완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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