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분야 최고 수준의 커리큘럼과 현업 종사 강사진 구성 통해 실무형 인재 양성
고용노동부, 한국마이크로소프트, 대한상공회의소가 함께 운영하는 민관 협력 인공지능(AI) 분야 인재 양성 교육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10월 4일 첫 수업이 시작된 이번 프로그램은 고용노동부와 대한상공회의소가 예산을 비롯한 행정 분야를 지원하고, 한국마이크로소프트가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한국마이크로소프트는 ‘포용적 디지털 경제 기회 보장’이라는 소셜 임팩트를 목표로, 직무 훈련 기회와 취업을 희망하는 한국 미취업 청년들에게 실무 중심의 AI 분야 교육을 제공하고자 한다. 이는 한국 정부가 추진하는 K-디지털 인재 양성 프로그램에 동참해 민관 협력 파트너십을 구성함으로써 사회적 역할을 확대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한국마이크로소프트는 이번 교육을 통해 디지털 경제 참여에 필요한 기술 접근과 AI·데이터 등 디지털 최신 기술을 활용할 수 있는 인재를 양성해 고용 격차를 줄이고, 포용적 경제 활동의 기회를 제공하는 데 이바지할 것으로 보고 있다.
2018년 프랑스에서 시작된 마이크로소프트의 ‘AI 스쿨’ 은 AI 및 데이터, 클라우드에 대한 이론적 바탕을 다질 수 있는 체계적 강의와 함께 기업의 실무 프로젝트를 수행하는 프로젝트 수업을 진행해 교육생 모두가 IT 산업 현장에서 요구하는 기초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뿐만 아니라 향후 마이크로소프트 국제 공인자격증 취득을 지원, 이력서 컨설팅 및 커리어 매칭 페어, 한국 마이크로소프트의 파트너 기업 채용 연결을 통해 실질적인 일자리 제공을 지원한다.
이번 교육은 웹 프로그램밍 및 AI 기초 수업을 비롯해 데이터 분석 및 시각화 실습, AI 서비스 기획 및 개발까지 총 6개월 과정에 1개월 평균 약 160시간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수강생들은 디지털 기술 역량 강화(skilling)와 실질적인 취업역량 향상을 위한 지원을 받을 수 있다.
한편, 한국마이크로소프트가 진행하는 대구 AI 스쿨은 대구시와 협력을 통해 지난해 1기를 개설·운영해 100명의 참여자를 선발했으며 이 가운데38명은 지역 IT 기업 취업에 성공, 32명은 마이크로소프트 국제 공인자격증을 취득했다. 올 초 2기를 추가 지원받는 등 성공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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