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가 부장검사 등 9명에 대한 승진·전보 인사를 단행했다.
공수처는 5일 부장검사 3명과 부부장 검사 1명 등 4명이 승진하고, 부장검사 등 5명이 전보됐다고 밝혔다.
수사2부장에는 김수정 전 수사기획관 직무대리가, 공소부장에는 예상균 전 인권수사정책관 직무대리가, 수사기획관에는 이대환 전 수사1부장 직무대리가 각각 부장검사로 승진 임명됐다. 수사3부장 직무대리를 맡았던 차정현 검사는 부부장검사로 승진했다.
인권수사정책관에는 김성문 수사2부장이 전보됐다. 김숙정 검사는 수사1부에서 수사기획관실로 이동하는 등 검사 4명이 자리를 옮겼다.
공수처는 신규 임용되는 부장검사 2명과 검사 1명에 대한 보직 인사도 7일자로 단행한다. 새로 임용되는 부장검사는 김명석 법무법인 우방 대표 변호사와 김선규 법무법인 다전 변호사다. 평검사는 윤상혁 공수처 검찰사무관이 임명된다.
김진욱 공수처장은 "인지수사와 특별수사에 경험과 역량이 출중한 신임 부장검사들의 충원과 함께 업무성과를 인정 받은 검사들의 승진 등을 통해 수사기구로서의 진용을 제대로 갖추게 됐다"며 "한 걸음씩 성장해가는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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