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속도 내는 충남 '베이밸리 메가시티' 건설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속도 내는 충남 '베이밸리 메가시티' 건설

입력
2022.10.04 15:22
수정
2022.10.04 16:46
19면
0 0

경기도와 상생협약 이어 자문위·민관합동 추진단 구성
정부정책 반영 전략지원, 추진방향 자문 맡아

4일 충남도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베이밸리 메가시티 민·관 합동 추진단 발족식 모습. 충남도 제공

4일 충남도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베이밸리 메가시티 민·관 합동 추진단 발족식 모습. 충남도 제공

김태흠 충남지사의 1호 결재 사항인 ‘베이밸리 메가시티’ 건설 사업이 속도를 내고 있다. 지난달 29일 경기도와 상생협약을 체결한 데 이어 민·관 합동 추진단도 출범시켰다.

충남도는 4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베이밸리 메가시티 관련 '건설 자문위원 위촉식'과 '민·관 합동 추진단 발족식'을 열었다. 사업 추진 방향과 정부 정책 반영 전략 등을 제시할 자문위는 각 부처 고위 공무원을 지낸 전문가 8명으로 구성됐다. 민·관 합동 추진단에는 김영석 전 해양수산부 장관 등 45명이 포진했다. 추진단은 △기획지원 △산업경제 △국토해양 △대외협력 등 4개 분과로 구성됐다. 이들은 구체적으로 △베이밸리 메가시티 건설 협력 추진 △아산만권 발전방향과 사업 추진 지원 △미래사업 발굴 △정부‧국회‧지자체‧관계기관 등 대외협력 등의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민선 8기 역점사업인 베이밸리 메가시티 건설 계획은 천안·아산·당진·서산 등 충남 북부권과 평택·안성·화성·오산 등 경기 남부권을 아우르는 아산만 일대에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수소경제 등 4차 산업을 육성해 글로벌 메가시티로 만들겠다는 구상이다.

앞서 충남도는 경기도와 상생협약을 맺고 △천안-아산-평택 순환철도 건설 △충남‧경기 연접 지역 최첨단 산업벨트 조성 △당진‧평택항 물류 환경 개선 및 대중국 수출 전진기지 육성 △충남‧경기 해안 지역 국적 관광지 발전 △미군기지 주변 지역 지원 확대 협력 등 9개 분야의 공동사업 추진을 약속했다.

김태흠 지사는 "아산만 일대는 인구 330만 명, 기업 23만 개, 대학 34개 등 인적‧물적 인프라가 풍부한 지역"이라며 "베이밸리 메가시티로 육성해 대한민국 미래 먹거리를 창출하는 선도지역으로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홍성= 이준호 기자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