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 함평 축협 선정
전남 함평에 저메탄 조사료 종합유통센터가 들어선다.
4일 전남도에 따르면 농림축산식품부가 최근 주관한 저메탄 조사료 종합유통센터 지원사업에 함평 축협을 선정했다.
함평 축협은 함평군 함평읍 동함평산단 내에 확보한 부지에 종합유통센터를 건립한다. 내년 초에 착공될 종합유통센터는 총사업비 180억 원 중 예산 117억 원이 지원되고, 함평 축산이 63억 원을 부담한다.
저메탄 조사료 종합유통센터가 함평에 들어서면 전국 최초가 된다. 가축 사료를 소화가 용이하도록 생산하는 시설로, 메탄가스와 질소 배출량을 감축시킨다.
김영주 함평 축협 조합장은 "2024년부터 전국 최초의 저메탄 조사료 종합유통시설을 운영, 고품질의 저메탄 조사료 생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도환 전남도 축산정책과장은 "전남은 국내 최대 고품질 조사료 생산지역"이라며 "축산업 경쟁력이 확보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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