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청은 국외소재문화재재단 신임 이사장으로 김정희(65) 원광대 명예교수를 임명한다고 30일 밝혔다. 임기는 2025년 9월 말까지 3년이다. 여성이 이 재단 이사장에 임명된 건 이번이 처음이다.
김 신임 이사장은 이화여대 사학과를 졸업하고 한국학중앙연구원 한국학대학원에서 한국미술사 석·박사학위를 받았다. 한국미술사학회 회장, 문화재청 동산분과 문화재위원, 문화재청 무형문화재위원, 서울특별시 문화재위원, 원광대 박물관장, 원광대 인문대학 학장 등을 지냈다.
문화재청 산하 특수법인인 국외소재문화재재단은 2012년 설립됐으며 외국에 있는 문화재 현황과 반출 경위를 조사하고, 불법적으로 나간 문화재의 환수·활용 관련 사업을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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