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윤 대통령, '비속어 논란' 유감 표명 의향 질문에 '무응답'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윤 대통령, '비속어 논란' 유감 표명 의향 질문에 '무응답'

입력
2022.09.29 09:31
수정
2022.09.29 10:39
0 0

"박진 능력 탁월... 어떤 게 옳은지 국민도 알 것"

윤석열 대통령이 29일 오전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출근길 문답을 마친 후 집무실로 향하고 있다. 서재훈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29일 오전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출근길 문답을 마친 후 집무실로 향하고 있다. 서재훈 기자

해외 순방 도중 비속어 논란이 불거진 것과 관련해 윤석열 대통령은 29일 특별한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

윤 대통령은 이날 서울 용산 대통령실 출근길에 ‘비속어 논란과 관련해 유감 표명을 하실 생각이 있으시냐’는 질문에 답을 하지 않고 자리를 떠났다. 대통령실은 이와 관련해 윤 대통령이 해당 질문이 나오기 전에 자리를 옮기던 상황이었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더불어민주당이 박진 외교부 장관 해임건의안 처리를 예고한 것과 관련해선 "박 장관은 탁월한 능력을 가진 분"이라며 "건강이 걱정될 정도로 국익을 위해 전 세계로 동분서주하는 분"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어떤 게 옳고 그른지는 국민들께서 자명하게 아실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이날 국회에서 해임건의안이 가결되더라도 이를 수용하지 않겠다는 뜻을 밝힌 것이다.

윤 대통령은 이날 방한하는 카멀라 해리스 미국 부통령과 접견할 예정인 가운데 "100여 개국 이상이 모이는 다자회의에선 양자 간에 장시간 내밀한 얘기하기 어렵게 돼 있다"며 "그래서 부족한 얘기들을 더 나눌 생각"이라고 했다. 악화하는 경제상황과 관련해선 "지금 여러 가지 경제지표가 어려워 국민들과 서민들의 민생을 챙겨 가겠지만 우리 장래의 중장기적 전략이 디지털고도화"라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또 "어제 광주에서 AI(인공지능) 선도국가로 뻗어 나가기 위한 전략과 기업 노력에 대해 상당히 내실 있는 논의를 했다"며 "AI 메카인 캐나다 토론토에서도 최고의 석학들을 만났다"고 말했다.

김현빈 기자
김지현 기자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