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시, 다자녀 가정 생활장학금 지급

내달 4~14일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서 신청접수

문경시장학회가 내달 14일까지 문경지역 다자녀가정 생활장학금 선발을 위한 공고 포스터. 문경시 제공

(재)문경시장학회는 내달 4~14일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다자녀가정 생활장학금 신청을 접수한다고 28일 밝혔다.

문경 다자녀가정 생활장학금은 지난 19일 기준 부 또는 모와 3명 이상의 다자녀가 문경지역에 1년 이상 주소를 두고 있는 가정 중에 2004년 1월 1일 이후 출생자가 1명 이상 포함된 가정에 지원한다.

초등 30만 원, 중학 50만 원, 고교 100만 원을 매년 선발해 지급한다. 대학은 2, 3년제 200만 원, 4년제 300만 원으로 재학 기간 중 1회 지급한다.

최종 선발은 11월 중 문경시장학회 임시이사회 심의의결을 거쳐 문경시청 홈페이지 게시 및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발표할 예정이다. 장학금은 11월 말 보호자 계좌로 일괄 지급할 계획이다.

문경시장학회 신현국 이사장은 “문경은 다자녀 양육으로 인한 교육비 부담을 지역사회가 앞장서 지원해 미래 지역인재 양성과 문경 교육발전의 효과를 거둘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추종호 기자 choo@hankook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