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14~16일 한천체육공원 일원, 농특산물 홍보 판매
가래떡 퍼포먼스, 군악대 퍼레이드, 군민체육대회 운영
경북 예천군은 내달 14~16일 예천읍 한천체육공원 일원에서 2022 예천장터 농산물 대축제를 연다고 27일 밝혔다.
3년 만에 여는 농산물축제로 군민 관심이 집중되는만큼 지역의 우수 농특산물의 대내외 홍보와 농가소득증대,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올해 축제는 지역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기는 오감만족 프로그램으로 준비했다.
군에 따르면 첫째 날에는 기관단체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축제장 입구에서 의식행사 및 군민화합 퍼포먼스로 개장식을 알리고, 16비행단 공군 군악대 공연 퍼레이드로 볼거리를 제공한다.
예천군어린이집연합회는 어린이들이 전통음식만들기, 전통문화·전통놀이 체험 등 전통놀이 한마당을 운영한다. 한천체육공원에 새롭게 조성된 놀이터에는 볼풀장, 장애물 에어바운서를 설치해 아이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한다.
체험부스에서는 △토마토 상추 등 반려농작물키우기 △떡메치기 △잼만들기 △고구마 땅콩 등 농산물 수확체험 △호두 딱지치기 등으로 재미를 불어넣는다.
둘째 날에는 농협예천군지부 주최로 군민화합퍼포먼스 '오색가래 떡 뽑기 행사'를 연다. 저녁에는 강남×군조, 보이그룹 에이블루(ABLUE), 걸그룹 레이나, 비보이 크롬하츠의 신나는 공연이 펼쳐진다.
축제 마지막날에는 예천 시니어모델 1기 과정을 수료한 모델들이 출연하는 뷰티라인 시니어 패션쇼가 열린다. 태권도시범, 색소폰 연주, 치어리딩 등이 곁들여진다.
예천스타디움에서는 제59회 예천군민체육대회가 군민 모두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경기종목으로 열린다.
부대행사로는 △양봉산물 및 기자재전시 △예천한우, 한돈 무료시식 행사 및 구이터 운영 △우리음식 및 생활문화 전시체험전, 농업기술 및 신품종 전시 등이 운영된다.
김학동 예천군수는 "축제장에서 우수한 예천 농산물도 많이 구입하시고, 군민과 관광객 모두가 축제의 주인공으로 즐거운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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