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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모두가 봐야 한다"…'한문철의 블랙박스 리뷰', 세대 대통합 예고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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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모두가 봐야 한다"…'한문철의 블랙박스 리뷰', 세대 대통합 예고 [종합]

입력
2022.09.22 1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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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한문철의 블랙박스 리뷰' 온라인 제작발표회

유튜브 '한문철TV'와 차이점 내세우며 출격

민철기 CP와 한문철 변호사 이수근 규현 한보름 기욤 패트리 우주소녀 수빈이 22일 진행딘 JTBC 새 예능프로그램 '한문철의 블랙박스 리뷰' 제작발표회에 참석했다. JTBC 제공

민철기 CP와 한문철 변호사 이수근 규현 한보름 기욤 패트리 우주소녀 수빈이 22일 진행딘 JTBC 새 예능프로그램 '한문철의 블랙박스 리뷰' 제작발표회에 참석했다. JTBC 제공

'한문철의 블랙박스 리뷰'가 교통사고 없는 대한민국을 외친다. 여기에는 초보 운전러부터 국민 드라이버까지 모두 모여 세대 대통합을 예고했다.

22일 JTBC 새 예능프로그램 '한문철의 블랙박스 리뷰'(이하 '한블리') 제작발표회가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행사에는 민철기 CP와 한문철 변호사 이수근 규현 한보름 기욤 패트리 우주소녀 수빈이 참석했다.

'한문철의 블랙박스 리뷰'는 교통사고 전문 변호사 한문철과 함께 대한민국의 도로 위에서 벌어지는 각양각색 사건사고 현장을 담은 블랙박스 영상을 소개하는 교통 공익 버라이어티이다. 한문철 변호사는 지난 27년간 교통사고만 6,000여 건을 수임하며 승소율 99%라는 기록을 달성한 인물이다. 특히 유튜브 등을 통해 큰 인기를 얻었다. 각종 매체를 통해 한문철 변호사에 대한 대중적 신뢰도가 높아졌고 프로그램 론칭까지 이어졌다.

민철기 CP는 유튜브로 접한 '한문철TV'를 접했고 남녀노소 누구나 시청하고 있다는 점을 주목했다. 민철기 CP는 "운전이 생활에서 차지하는 부분이 크다. 방송에서 다뤄보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게 됐다"면서 기획하게 된 계기를 밝혔다.

민철기 CP와 한문철 변호사 이수근 규현 한보름 기욤 패트리 우주소녀 수빈이 22일 진행딘 JTBC 새 예능프로그램 '한문철의 블랙박스 리뷰' 제작발표회에 참석했다. JTBC 제공

민철기 CP와 한문철 변호사 이수근 규현 한보름 기욤 패트리 우주소녀 수빈이 22일 진행딘 JTBC 새 예능프로그램 '한문철의 블랙박스 리뷰' 제작발표회에 참석했다. JTBC 제공

유튜브 콘텐츠 '한문철TV'과 '한블리'에 대한 차이점을 들을 수 있었다. 한문철 변호사는 유튜브와의 차이점을 두고 "내가 혼자 진행하고 이야기하기 때문에 소통할 시간이 잘 없었다. (반면) '한블리'에선 출연진들과 대화를 나누면서 기상천외한 이야기가 나온다. 변호사 입장이 아닌 일반인의 이야기를 들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민철기 CP 역시 평범한 사람들의 교통사고 대처 등 다양한 이야기를 대중적으로 풀어보고자 했다고 덧붙였다. 시청자들이 '한블리'를 통해 사고를 예방하고 대응하면서 사고율을 줄이고자 하는 목적이다.

여기에 한문철 변호사와 함께 블랙박스 난상토론을 펼칠 출연자 라인업도 화려하다. 30년차 운전경력의 이수근을 비롯해 규현 기욤 패트리 우주소녀 수빈이 출연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눈다. 평소 운전에 대한 관심이 많다고 밝힌 이수근은 "민철기 PD의 섭외 제안을 검토할 필요가 없었다. 또 한문철 변호사였기에 출연을 결정했다. (함께 하게 돼) 기쁘고 영광스럽다"면서 팬심을 드러냈다.

이 가운데 규현의 출연이 눈길을 끈다. 민철기 CP는 "규현이 교통사고를 당했던 경험이 있다. 교통사고는 누구에게나 올 수 있다. 규현이 갖고 있는 운전에 대한 생각들이 '한블리'를 통해 전달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다"고 짚었다. 규현은 "사고 이후 어느 자리에 앉아도 안전벨트를 안 매면 불안하다. 제겐 안전벨트가 최우선"이라면서 안전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웠다.

한문철 변호사가 JTBC 새 예능프로그램 '한문철의 블랙박스 리뷰' 제작발표회에 참석했다. JTBC 제공

한문철 변호사가 JTBC 새 예능프로그램 '한문철의 블랙박스 리뷰' 제작발표회에 참석했다. JTBC 제공

'한문철의 블랙박스 리뷰'에 모인 이들은 자동차는 물론 오토바이, 자전거, 킥보드에 이르기까지 누구나 한 번쯤은 이용해봤을 도로 위의 모든 탈 것들에 대한 다채로운 토크와 이슈를 담아낸다. 이와 함께 블랙박스 영상을 통해 도로 위에서 마주할 수 있는 모든 상황을 간접 경험하며 이를 대처하는 방식에 대한 토론까지 예고됐다.

교통이라는 대중적 소재를 활용했기 때문에 장수에 대한 의지도 컸다. 규현은 "프로그램이 잘 되면 평생 갈 수도 있다고 생각했다"고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이수근 역시 "장수 프로그램을 위해 한문철 변호사님에게 MC들이 돈을 모아서 홍삼이라도 드리려고 한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행사 말미 한문철 변호사는 '한블리'를 봐야 하는 시청층을 꼽았다. 한문철 변호사는 "대한민국의 모든 분들이 봐야 한다. 그간 운전자 입장에서 많이 이야기했다. 하지만 운전자도 차에서 내리면 보행자다. 운전을 안 하는 분들도 사고를 당할 수 있다"면서 안전에 대해 거듭 강조했다.

'한문철의 블랙박스 리뷰'는 이날 첫 방송된다.

우다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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