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LPGA 최강 박민지 vs LPGA 스타 김효주 샷 대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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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LPGA 최강 박민지 vs LPGA 스타 김효주 샷 대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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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9.22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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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민지가 18일 경기 블랙스톤 이천 골프클럽에서 열린 2022 KLPGA 투어 KB금융스타 챔피언십 최종라운드에서 티샷을 하고 있다. KLPGA 제공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대세’ 박민지(24)가 2주 연속 우승과 함께 시즌 5번째 우승에 도전한다. 하지만 올 시즌 미국여자프로골프(LPGA)에서 좋은 활약을 하고 있는 ‘디펜딩 챔피언’ 김효주(27)가 대회 2연패를 노리고 있어 둘 사이 치열한 우승 경쟁이 예상된다.

박민지는 23일부터 사흘 동안 충북 청주시 세레니티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리는 OK금융그룹 박세리 인비테이셔널(총상금 8억원)에 출전한다.

지난 18일 끝난 KB금융 스타 챔피언십에서 시즌 4승 고지에 오른 박민지는 2주 연속 우승과 함께 시즌 5승을 노린다.

다승 선두와 상금랭킹 1위를 질주하는 박민지는 OK 금융그룹 박세리 인비테이셔널 정상에 오르면 한동안 유해란(21)에게 내줬던 대상 포인트 1위도 탈환할 수 있다. 대상 포인트 514점을 쌓은 박민지는 유해란을 26점 차로 추격하고 있다. 박민지가 우승하고 유해란이 8위 이하에 그치면 박민지는 대상 포인트 1위를 되찾는다.

박민지는 깊은 러프와 단단한 그린으로 무장한 난코스에서 치러진 KB금융 스타 챔피언십에서 4타 차 우승을 거두는 등 경기력에 한창 물이 올랐다. 특히 지난해까지 6년 동안 10승을 올리면서도 9월에 한 번도 우승을 하지 못했던 악연도 끊어냈다.

사실 박민지는 지난해 박세리 인비테이셔널에서 시즌 7승을 겨냥했다. 하지만 대회를 하루 앞두고 연습하는 과정에서 허리 통증을 호소하며 출전을 포기했다. 올해는 최고의 컨디션으로 지난해의 아쉬움을 털겠다는 의지다.

김효주가 20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의 폰독인다 골프코스에서 열린 2022 시몬느 아시아퍼시픽 컵 최종 라운드 3번홀에서 티샷을 하고 있다. 시몬느 아시아퍼시픽 컵 대회 조직위원회 제공

박민지가 이번에 5승 고지에 오르려면 김효주를 제쳐야 한다. 한국에서만 14승, LPGA 투어에서 5승을 올린 세계랭킹 8위 김효주는 지난해 이 대회 챔피언이다.

김효주 역시 올 시즌 좋은 샷 감각을 자랑하고 있다. LPGA 투어에서 라운드당 평균 퍼트가 28.77개로 전체 2위를 기록 중이다. 그린적중 시 평균 퍼트는 1.74개로 3위에 올라 있다.

숏게임에서 장점을 발휘하고 있는 김효주는 지난 4월 롯데 챔피언십에서 우승을 차지, LPGA 투어에서 11개월 만에 정상에 올랐다. 롯데 챔피언십을 제외한 13개 대회에서도 3위에 2번 오르는 등 톱10에 6번 진입할 만큼 기복없는 경기력을 보이고 있다.

김효주 외에도 대상 포인트 1위 수성에 나선 유해란과 대회 때마다 상위권에 이름을 올리는 박지영(26), 임희정(22)도 시즌 두 번째 우승에 도전장을 냈다. 박민지와 함께 시즌 다승자 대열에 올라 있는 조아연(22)은 시즌 2승과 2019년에 이어 이 대회 두 번째 우승을 바라보고 있다.

2010년 시작된 OK 금융그룹 박세리 인비테이셔널에서 두 번 우승한 선수는 아직 없다.

김기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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