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나는 솔로' 10기, 랜덤 데이트로 찾아온 혼란…"생각 많아지네"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나는 솔로' 10기, 랜덤 데이트로 찾아온 혼란…"생각 많아지네"

입력
2022.09.22 09:42
0 0
'나는 솔로' 10기 공식 커플처럼 여겨졌던 영철과 영자 사이에 현숙이 재등장했다. 정숙은 자신에게 호감을 보였다가 돌아선 상철의 속마음을 알고 혼란스러워했다. ENA 플레이, SBS 플러스 캡처

'나는 솔로' 10기 공식 커플처럼 여겨졌던 영철과 영자 사이에 현숙이 재등장했다. 정숙은 자신에게 호감을 보였다가 돌아선 상철의 속마음을 알고 혼란스러워했다. ENA 플레이, SBS 플러스 캡처

'나는 솔로' 10기 공식 커플처럼 여겨졌던 영철과 영자 사이에 현숙이 재등장했다. 정숙은 자신에게 호감을 보였다가 돌아선 상철의 속마음을 알고 혼란스러워했다.

지난 21일 방송된 ENA 플레이와 SBS 플러스의 리얼 데이팅 프로그램 ‘나는 솔로'에서는 솔로 나라 10번지가 랜덤 데이트로 혼란에 빠졌다.

자전거 라이딩으로 컨디션을 끌어올린 영철은 영자를 위해 주스 2잔을 챙겨 여자 숙소로 향했다. 주스의 냉기가 빠질까 봐 양산을 펴두고 땡볕 아래 앉은 영철을 본 영자는 "아침부터 보고 싶었어?"라고 애교를 부렸다. "센 여자가 좋아?"라고 묻기도 했다. 영철은 "세도 이렇게 세다면야"라고 답하며 달콤한 분위기를 자랑했다.

정숙은 데이트 후 태도가 돌변한 상철을 향한 답답함을 솔로녀들 앞에서 토로했다. 그는 "많은 사람들 앞에서 (화난 것처럼) 그렇게 하면 다른 사람이 불편해지잖아. 아이까지 키우는 돌싱이 그렇게 배려심이 없다는 게 이해가 안 되네"라고 하소연했다. 하지만 상철은 아무 일 없었다는 듯 정숙 영수와 함께 장을 보러 나섰다. 정숙에게 다정하게 대하기도 했다. 마음이 누그러진 정숙은 '나는 솔로' 촬영 시기와 생일이 겹친 상철을 위해 케이크를 따로 사는 등 세심한 모습을 보여줬다.

현숙은 영호를 불러내 대화를 요청했다. 영호는 현숙과의 대화에 즐거워하면서도 "발레를 하는 모습이 아름다웠지만 좀 부담스러웠다. 여자분이 과도한 매력이 있으면 오히려 눈치를 보게 된다"고 털어놨다. 그러자 현숙은 "제일 중요한 건 대화가 티키타카 되는 것"이라며 영호를 위한 일일 발레교실을 열었다.

영수는 정숙과 가까워진 듯한 상철을 보더니 "잠깐 따로 대화를 하고 싶다"고 요청했다. 이어 "전 오늘 정숙님과 대화하고 싶어서 데이트 기회가 있다면 정숙님을 선택할 것"이라고 선전포고했다. "상철님이 날 불편해하는 것 같은데 나가서도 서로 잘 지냈으면 좋겠다"고 말하기도 했다. 오락가락하는 상철의 태도에 혼란스러워진 정숙은 솔로녀들에게 "영수님은 결혼 상대, 상철님은 연애 상대 같다.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솔로 나라 10번지는 랜덤 데이트를 통해 운명을 점쳐보기로 했다. 글자가 하나씩 쓰여 있는 맨투맨 티셔츠를 입고 제작진이 미리 정해둔 운명의 단어로 짝 지어진 커플이 데이트를 즐기는 방식이었다. 영식·영자, 정숙·영철, 순자·광수, 영숙·영수, 옥순·영호, 상철·현숙이 운명의 짝이 됐다. 정숙 등 솔로녀들은 "데이트 상대의 속마음을 알아보고 서로 공유해 주자"는 약속을 했다.

랜덤 데이트에서 영숙은 영수에게 "정숙 언니는 상철님과 영수님을 다 알아보고 싶어 한다"고 은근히 떠봤다. 영수는 "정숙님이 기회마다 상철이랑 있으니까 얘기를 못했다"고 말했다. 영숙은 "정숙 언니와 영수님이 잘 됐으면 좋겠다"고 두 사람을 응원했다.

정숙과 랜덤 데이트를 하게 된 영철은 "(상철님이) 정숙 누님의 텐션 부분 때문에 태도가 변한 것 같다"며 "현장에서 분위기를 띄우는 건 도움이 안 되는 것 같다"고 조언했다. 정숙은 상철이 돌변한 이유를 깨닫고 "생각이 많아지네"라며 속상해했다. 이어 "현숙이 영철에게 마음은 있는데 어떻게 해야 할지를 모르겠다고 하더라"면서 현숙의 마음을 전달했다. 이에 영철은 "나를 안 알아보고 싶다고 생각했는데 빨리 얘기하고 싶긴 하다"고 현숙과의 발전 가능성을 열어뒀다.

상철과 데이트를 시작한 현숙은 "우리 여자들 중에 상철님이랑 대화를 나눠보고 싶어 하는 사람이 있다. 정숙님에게만 직진이냐"며 열린 자세로 솔로녀들을 대하라고 귀띔했다. 뒤이어 랜덤 데이트에 돌입한 영호는 "옥순님하고도 대화해 보고 싶었다"고 직진했다. 영식은 영자에게 "그대는 나랑 제일 가까워"라고 지리적 거리로 어필했다.

정한별 기자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