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책] 전쟁과 약, 기나긴 악연의 역사 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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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책] 전쟁과 약, 기나긴 악연의 역사 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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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9.23 0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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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승만 '전쟁과 약, 기나긴 악연의 역사'

△전쟁과 약, 기나긴 악연의 역사

백승만 지음. 아편, 펜타닐, 아스피린 그리고 주의력결핍과잉행동장애(ADHD)와 외상후스트레스성장애(PTSD) 치료제까지 약과 얽힌 역사와 현실을 돌아봤다. 페스트, 제2차 세계대전, 이라크 전쟁, 가미카제 등 세계사의 굵직한 사건들을 배경으로 전쟁과 질병, 약의 악연을 밝힌다. 저자는 질병과 전쟁은 인류사에서 사라진 적이 없기 때문에 이에 꾸준히 대비해야 한다고 말한다. 동아시아·332쪽·1만7,000원

홍윤철 '호모 커먼스'

△호모 커먼스

홍윤철 지음. 세계보건기구(WHO) 정책자문위원이자 서울대 의대 교수인 저자는 생태계가 파괴되고 있는 기후 위기와 감염병 시대에 공생과 공존에 기초한 생각의 전환이 필요하다고 주장한다. 저자는 인간은 공동체를 이루는 공유적 존재인 만큼 미래 사회의 공유지를 어떻게 설정할지가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아울러 인류가 생태계의 지배자가 아닌 관리자가 돼야 한다고 설명한다. 포르체·352쪽·1만8,000원

최윤석 '당신이 있어 참 좋다'

△당신이 있어 참 좋다

최윤석 지음. 드라마 감독으로 13년간 일하며 40편 넘는 작품에 참여한 저자가 다양한 사람과의 만남을 회상한 책이다. 저자는 누구나 알 만한 유명인부터 누구도 기억하지 못할 거리 위의 사람까지 수많은 사람을 만나면서 상처받고 위로받으며 조금씩 성장했다고 말한다. 반복되는 일상에서 상처받은 이들을 위한 공감과 위로의 메시지가 담긴 책이다. 포레스트북스·224쪽·1만4,800원

프랜시스 매컬 로젠블루스, 이언 샤피로 '책임 정당: 민주주의로부터 민주주의 구하기'

△책임 정당: 민주주의로부터 민주주의 구하기

프랜시스 매컬 로젠블루스, 이언 샤피로 지음. 노시내 옮김. 풀뿌리 분권화가 유권자 소외 현상을 키우고 있는 민주주의의 역설적 상황을 진단한 책이다. 저자들은 민주주의 세계 전역에서 유권자의 선택권을 늘리는 방향으로 개혁이 이뤄지고 있지만 정치 효능감은 떨어지고 있다고 주장한다. 영국식 양당제를 유권자의 무력감을 해소할 방안으로 제시하는 등 논쟁적 요소가 다분하다. 후마니타스·364쪽·2만원

리브 스트룀크비스트 '거울의 방에서'

△거울의 방에서

리브 스트룀크비스트 지음. 이유진 옮김. 여성의 외모와 신체적 아름다움을 강조하는 현대사회에 대한 풍자를 만화로 풀었다. 구약시대 레아와 라헬 자매, 마릴린 먼로, 백설공주 어머니 등 다양한 등장인물을 통해 외모에 집착한 인류 역사를 보여준다. 또 이러한 외모지상주의 사회를 비판했던 르네 지라르, 수전 손택, 크리스토퍼 래시 등의 말을 인용해 원인과 행태를 분석한다. 돌베개·168쪽·1만9,500원

조 코헤인 '낯선 사람에게 말을 걸면'

△낯선 사람에게 말을 걸면

조 코헤인 지음. 김영선 옮김. 낯선 사람을 경계하라고 가르치는 개인주의 사회에서 연결이 가져다주는 이점을 탐색하는 책이다. 저자는 인류 단절의 원인을 찾기 위해 낯선 이에게 말 거는 문화를 만들려 하는 활동가와 연구가, 여러 분야의 저명한 전문가를 직접 만난다. 이를 통해 인류가 서로에게 다정해야 하는 당위성을 넘어 다른 세계를 만나는 구체적 방법까지 모색한다. 어크로스·408쪽·1만7,8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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