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 취해도 돼! 술도 취향껏" 무알코올 음료 판매량 두 배 이상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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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 취해도 돼! 술도 취향껏" 무알코올 음료 판매량 두 배 이상 늘어

입력
2022.09.21 11:00
수정
2022.09.21 1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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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켓컬리, "올해 무알코올 음료 판매량 2.3배 증가"

하이네켄의 무알코올 음료. 마켓컬리 제공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이후 건강을 생각하는 문화, 술을 취하기보다는 즐기는 용도로 활용하는 문화가 퍼지면서 마셔도 취하지 않는 무알코올 음료의 인기가 이어지고 있다.

21일 마켓컬리는 올해 1~9월 무알코올 음료 판매량이 전년 동기 대비 2.3배 늘어났다고 밝혔다. 무알코올 음료는 알코올이 전혀 없는 무알코올 제품과 알코올 함량 1% 미만인 논알코올 제품으로 분류되는데 통상 이 둘을 합쳐 무알코올 음료라고 부른다.

무알코올 음료 가운데 특히 무알코올 맥주의 인기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마켓컬리에서 판매되는 30개 이상의 무알코올 음료 중 20여 개가 무알코올 맥주일 정도로 맥주의 비중이 높다. 이 중에서도 맥아를 풍성하게 사용해 깊은 맛을 낸 칭따오 논알코올 맥주와 청량함이 인상적인 하이네켄 논알코올 맥주의 인기가 높았다고 마켓컬리는 밝혔다.

스파클링, 와인, 칵테일 등 맥주를 제외한 무알코올 제품 판매량도 같은 기간 두 배 가까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마켓컬리는 홈파티, 혼술 등 취하기보다 즐기는 음주 문화에 맞춰 취향따라 마시는 사람들이 늘어난 까닭으로 보고 스파클링 논알코올 음료나 하이볼 논알코올 음료 등 색다른 제품군을 늘리고 있다고 밝혔다.

식품산업통계정보(FIS)에 따르면 전 세계 무알코올 음료 시장은 2024년까지 연평균 성장률 23%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되는 등 전 세계적으로 무알코올 시장은 확대되는 추세다. 국내 주세법상 무알코올 제품은 주류로 구분되지 않아 온라인 구매가 가능한 것도 장점이다.

김동영 컬리 가공팀 MD는 "다가오는 연말을 겨냥해 실제 와인을 제조하는 와이너리에서 만든 무알코올 와인을 입점시킬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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