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최초로 웹 기반 신체 활동 관리 앱
경북도교육청이 학생 체력향상을 위한 웹 기반의 앱을 개발해 학색은 물론 교사들로부터 호평받고 있다.
경북교육청은 초 중 고 각급학교에서 활용할 수 있는 신체활동 관리 앱을 개발, 보급에 나섰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실외활동이 주는 바람에 학생들의 체력 약화가 우려되기 때문이다.
이 앱은 교사용과 학생용으로 구분돼 있다. 지도교사가 먼저 클래스를 개설하면, 학생들이 그 클래스에 등록한 뒤 과제를 수행하고 결과를 입력하는 시스템이다.
학생은 지도교사의 과제뿐 아니라 스스로 정한 자율활동 과제를 계획해 실천하고 기록할 수 있다. 교사는 각종 통계자료 활용 등을 통해 학생들이 자기주도적으로 체력향상과 건강관리를 할 수 있도록 지원하게 된다.
경북교육청은 신체활동 관리 앱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지난달 도내 23개 교육지원청 담당 장학사와 실무자, 대표교사 등 70명을 대상으로 사용설명회를 열었다. 설명회 참석자들은 관내 다른 교사 등을 상대로 앱 활용 지원단 역할을 하게 된다.
박종진 체육건강과장은 “신체활동 관리 앱은 수업 시간, 방과후 활동뿐만 아니라 가정에서도 활용할 수 있으며, 지도교사의 피드백은 물론 방과후 활동 내용을 나이스 방과후 학교스포츠클럽 활동 내용에 업로드할 수 있어 일반 상업용과 비교해 장점이 많은 앱"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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