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경주시, 종합장사공원 '하늘마루' 화장로 증설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경주시, 종합장사공원 '하늘마루' 화장로 증설

입력
2022.09.20 14:34
0 0

코로나19 등 예상 못한 돌발 상황 대비
국비 등 18억원 투입 화장로 2기 증설

경주종합장사공원 하늘마루 표지석 경주시 제공

경주종합장사공원 하늘마루 표지석 경주시 제공


경북 경주시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과 같은 치명적 감염병의 재확산에 대비해 화장로 2기를 증설하고 시설을 개선하기로 했다.

경주시에 따르면 시는 국비 13억 원 등 18억 원을 들여 내년 상반기에 경주시 서면 하늘마루에 화장로 2기 증설공사에 착공, 연내에 완공한다. 기존 화장로는 7기다.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 3,213건이던 화장건수가 2020년 3,945건, 지난해 3,656건 등 크게 늘었다. 비어 있는 화장로가 없어 4일장은 물론 6일장, 7일장을 치르는 유족들도 발생했다.

이와 함께 중소벤처기업부 공모사업인 고효율 친환경 대형화장로 사업에도 선정돼 화장로 1기를 신장 2m의 시신도 수습할 수 있는 설비로 개선한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수골시스템 개선공사로 화장시간 단축 및 화장로 7기에서 9기로 증설해 급증하는 관내·외 화장 수요를 안정적으로 충족할 수 있을 것”이라며 “하늘마루 시설이용에 불편한 점이나 개선할 사항들을 청취해 누구나 엄숙한 분위기 속에서도 편안하고 위로가 되는 장례시설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김성웅 기자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