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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도청노조, '공무원 노사문화 인증제 평가' 국무총리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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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도청노조, '공무원 노사문화 인증제 평가' 국무총리상 수상

입력
2022.09.20 11:26
수정
2022.09.20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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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월 전북도지사실에서 송상재(왼쪽에서 네 번째) 전북도청 공무원노조위원장이 김관영(왼쪽에서 다섯 번째) 전북지사에게 '새로운 도지사에 바란다- 조합원 목소리' 책자 전달식을 갖은 후 기념촬영을 했다. 전북도청 공무원노조 제공

지난 7월 전북도지사실에서 송상재(왼쪽에서 네 번째) 전북도청 공무원노조위원장이 김관영(왼쪽에서 다섯 번째) 전북지사에게 '새로운 도지사에 바란다- 조합원 목소리' 책자 전달식을 갖은 후 기념촬영을 했다. 전북도청 공무원노조 제공


전북도와 전북도청 공무원노동조합은 행정안전부의 ‘2022년 공무원 노사문화 우수행정기관 인증제 평가’에서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고 20일 밝혔다.

행안부는 5월부터 지자체에 신청받아 노사관계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에서 1차 서면 심사와 현지실사, 2차 대면심사를 거쳐 우수기관을 선정했다. 이에 따라 전북도와 노조는 12월 국무총리 기관 표창과 함께 공무원 노사문화 우수행정기관 인증 명판, 포상금을 받는다.

노사가 조직문화개선 등을 위해 추진한 △이달의 혁신주인공 △무지개 캠페인 △신규자들을 위한 웰컴키트 사업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노조 관계자는 설명했다. 또 코로나19 상황 속에서도 지역사회 어려운 이웃과 함께한 △연탄나눔 △온누리 상품권 구입 △ 농촌 일손 돕기 △릴레이 헌혈 등은 전국에서 가장 잘 추진했다는 칭찬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여성 직원들의 휴식 공간인 ‘여휴로움’과 ‘임산부 휴게실’ 개소, 도민과 조합원이 함께 사용하는 ‘5층 공간 정원화 사업’은 노사가 공동으로 문제점을 분석하고 대안을 찾은 대표적인 사례로 꼽혔다.

김관영 전북지사는 "민선 8기 기업 하기 좋은 전북을 만들기 위해 노사가 함께 노력하고 있는 상황에서 국무총리상 수상을 통해 전북에 새로운 노사관계 모델을 제시했다"면서 "기업이 모이는 전북, 희망이 보이는 전북으로 나가기 위해 노사가 도정 운영의 동반자로 서로 상시 소통하고 협력해 나가자"고 말했다.

전북도청노조 송상재 위원장도 “노동조합을 도정 발전의 파트너로 존중해주고 정당한 노조 활동을 적극 지원해 준 김관영 지사와 1,700여 조합원의 지지 결과"라며 "앞으로도 노사가 함께 소통하면서 행복한 일터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최수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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