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구미낙동강체육공원 일원서
지난 2019년 경북 구미시 낙동강체육공원에서 열린 LG기 주부배구대회에서 선수들이 참여해 2개 리그로 나눠 토너먼트 형식으로 기량을 겨뤘다. LG경북협의회 제공
경북 구미시 읍·면·동 화합의 축제이자 지역 대표 축제로 자리매김한 ‘제28회 LG기 주부배구대회’가 3년 만에 열린다.
LG기 주부배구대회는 오는 24일 오전 10시 30분 구미시 낙동강체육공원 일원에서 개최된다.
올해로 28회를 맞이하는 이 행사는 구미지역 LG계열사(LG전자·LG디스플레이·LG이노텍·팜한농)의 협의체인 LG경북협의회가 여성의 사회참여기회 확대와 생활체육 발전을 위해 1993년부터 개최하고 있는 가운데 이 대회는 매년 1만여 명의 시민들이 참여해 승패를 떠나 시민화합 대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올해 대회는 25개 읍면동 대표 주부선수들이 2개 리그로 나눠 토너먼트 형식으로 진행된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으로 3년 만에 다시 개최되는 올해 행사는 다회용기 사용, 환경관련 캠페인을 통해 환경을 살리는 축제로 의미를 더할 예정이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으로 3년 만에 다시 개최되는 LG기 주부배구대회가 오는 24일 구미시 낙동강체육공원에서 열린다. LG경북협의회 제공
이와 함께 벌룬쇼, 스토리마술쇼, 길거리노래방, 에어바운스 놀이터, 어린이볼풀장, 예절교육, 페이스페인팅, 푸드트럭 등 가족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체험부스가 운영되며 올레드TV·건조기 등 대박 경품들이 준비돼 있다.
시민들의 배구 참여 열기로 뜨거운 이 대회는 초대박 경품으로 올레드TV·건조기·무선청소기 등 LG가전제품이 준비돼 있다.
행사장 바로 옆에서는 24, 25일 사회적기업·중소기업·소상공인 50여개 업체가 참여하는 ‘LG 사회적 경제 페스타 오프라인 특판전’이 함께 개최된다.
또 25일에는 하림·블루카멜앙상블·풍류대장 고영열·팬텀싱어 김바울·스캇&릴라의 공연도 준비돼 있다.
한편, 이번 대회를 마련한 LG경북협의회 관계자는 “주부배구대회가 3년 만에 열리는 가운데 시민들의 배구 참여 열기로 꼭 우승을 하자는 의지로 똘똘 뭉쳐 맹훈련 중인 것 같다”며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거리를 마련한 만큼 지역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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