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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열리는 연준 회의에서 금리 1% 인상 가능성 '촉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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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열리는 연준 회의에서 금리 1% 인상 가능성 '촉각'

입력
2022.09.19 0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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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이 워싱턴DC의 연준 청사에서 기자회견에서 발언하고 있는 모습. APF=연합뉴스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이 워싱턴DC의 연준 청사에서 기자회견에서 발언하고 있는 모습. APF=연합뉴스

20~21일 열리는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에서 1%포인트 이상의 금리 인상이 이뤄질지 촉각이 곤두세워지고 있다.

18일(현지시간) 외신에 따르면 시카고상품거래소(CME)에서 거래되는 연방기금금리(미국의 기준금리) 선물은 지난 주 연준이 이번 FOMC에서 1%포인트의 금리인상을 할 확률을 최대 36%까지 반영했다. 이에 따라 지난주 미국증시는 일제히 급락했다. 주간 기준으로 SP500은 4.7%, 다우는 4.1%, 나스닥은 5.5% 각각 하락했다.

앞서 지난달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가 8.3%로 시장의 예상치(8.1%)를 상회하자 연준이 이번 FOMC에서 1%포인트의 금리인상을 단행할 수도 있다는 전망이 급부상했다. 만약 연준이 1%포인트의 금리인상을 단행한다면 40년 만에 처음이다.

시장은 금리인상폭도 주시하고 있지만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의 기자회견에도 귀를 기울일 전망이다. 파월 의장은 21일 오후 2시 30분(한국 시간 22일 오전3시 30분)에 기자회견을 열고 금리인상 폭을 공식 발표하고, 향후 금리인상 방향에 대해서도 밝힐 에정이다.

다만 이날 CME에서 거래되는 연방기금금리 선물은 연준이 이번 FOMC에서 1%포인트의 금리인상을 할 확률은 18%로 반영하고 있다. 이는 지난주의 최대 36%에서 하락한 것이다.

김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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