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의 자동차 브랜드, 르노(Renault)가 독특한 스타일의 캠퍼 모델을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캠퍼 모델은 르노의 전동화 MPV 모델인 ‘E-캉구(E-Kangoo)’를 기반으로 개발되었고, 히피 캐비어 모텔(Hippie Caviar Motel)로 명명됐다.
히피 캐비어 모텔은 외형에서도 확실한 개성을 제시한다. 독특한 외장 컬러와 디테일을 통해 ‘산’의 이미지를 부여하고 오렌지 색상으로 이목을 집중시킨다.
여기에 차체 상단에는 스키를 적재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해 활용성을 높였다. 다만 실내 공간에 대해서는 구체적인 내용은 공개되지 않아 ‘궁금증’을 자아낸다.
샤워 설비, 주방 설비 등에 대한 언급은 따로 공개되지 않았다. 실제 르노가 공개한 내용은 ‘접이식 시트’가 마련된 것이다. 대신 ‘스마트 적재함’을 통해 다양한 기능을 수용할 수 있다 설명한다.
히피 캐비어 모텔의 주행 성능은 ‘E-캉구’의 기술적인 부분을 그대로 계승한다. 실제 90kW의 전기 모터를 통해 약 120마력의 출력을 내 일상적인 주행을 구현한다.
여기에 45kWh의 리튬-이온 배터리를 장착해 1회 충전 시 약 285km의 주행 거리를 확보한다. 더불어 30분 충전으로 170km의 거리를 달릴 수 있어 ‘운영 부담’을 덜었다.
한편 히피 캐비어 모텔은 양산 계획은 없으며, 9월 독일 하노버에서 열릴 IAA 행사에 전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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