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브라이언이 20년 지기 연예계 절친 황보에게 깜짝 프러포즈를 했다. 황보의 사자후(?)에도 거침없는 브라이언의 직진에 아이돌 조상 부부 탄생에 대한 기대가 모인다.
19일 오후 방송되는 MBC '안싸우면 다행이야'(이하 '안다행')에서 토니안 황보 브라이언 간미연의 '내손내잡(내 손으로 내가 잡는다)' 마지막 이야기가 그려진다.
이날 황보는 지난주에 이어 무슨 일이든 척척 해내는 '황반장'의 면모를 드러낸다. "너 진짜 만능이다"라며 감탄한 브라이언은 급기야 "우리 계약 결혼할까?"라고 황보에게 깜짝 프러포즈를 해 무인도를 핑크빛으로 물들인다. 또 그는 "내가 청소 다 해줄게"라고 어필하지만 황보의 사자후에 물러나 웃음을 안긴다.
그렇지만 황보를 향한 브라이언의 '플러팅'은 여기서 끝나지 않았다. 황보의 스페셜 요리들을 맛 본 브라이언이 2차 프러포즈에 나선 것이다. 이에 토니안은 "왜 (황보와 결혼을) 하고 싶은 거냐"라고 물었고, 브라이언은 "요리를 잘한다. 황보가 요리하고 내가 청소하면 된다. 우리 재밌을 거다"라며 두 사람이 찰떡궁합임을 강조해 눈길을 끌었다.
거듭된 브라이언의 직진 구애 속 두 사람이 20년 지기 절친에서 새로운 관계로 발전할 수 있을지, 또한 청혼을 들은 황보의 예상치 못한 답변은 무엇일지 궁금증이 쏠린다. 브라이언의 적극적인 구애의 결말은 이날 오후 9시 MBC '안다행'에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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