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 측이 라이크기획과의 프로듀싱 계약 종료를 검토하고 있다고 알렸다.
15일 SM엔터테인먼트 측은 "라이크기획과의 프로듀싱 계약 조기 종료 검토 공시에 대한 당사의 입장을 밝힌다"며 공식입장을 발표했다. 라이크기획은 이수만의 개인 회사다. SM엔터테인먼트는 프로듀싱을 제공받는 대가로 라이크기획에 인세를 지급해왔다.
"당사는 이수만 총괄 프로듀서와의 프로듀싱 계약에 관하여 다각도의 검토와 논의를 진행해 왔으며 총괄 프로듀서가 프로듀싱 계약을 금년 말에 조기 종료하고 싶다는 의사를 당사에 전해왔다"는 게 SM엔터테인먼트의 설명이다. SM엔터테인먼트는 이수만과의 프로듀싱 계약 조기 종료가 미칠 영향 등과 관련해 관계자들과 논의할 계획이다. 이후 입장을 정리해 알릴 예정이다.
이 소속사는 "총괄 프로듀서의 프로듀싱 역량과 산업 전반에 대한 비전에 동감해 프로듀싱 계약을 맺어 이를 통해 글로벌 K팝 스타들을 탄생시킴은 물론 이를 토대로 체계적인 문화기술을 발전시켜 전 세계에 K팝을 확산시킨 성과를 이룩해 왔다"고 지난날을 돌아봤다. 그러면서 프로듀싱 계약 조기 종료와 관련해 최선의 방향을 찾은 뒤 꾸준한 성장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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