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월 박민과 화촉 밝힌 새 신부 오나미
방송 통해 2세 계획 등 고백해 화제
'9월의 신부' 코미디언 오나미가 2세 계획을 조심스럽게 밝혔다.
지난 12일 방송된 TV조선 '조선의 사랑꾼'에서는 김민경 허민 박소영 등이 오나미를 위한 브라이덜 샤워를 꾸미며 오나미에게 감동을 선사했다.
이날 오나미는 친구들의 깜짝 이벤트에 눈물을 흘렸다. 이는 친구들도 마찬가지였다. 김민경은 "나미를 보면서 사랑하면 예뻐진다는 걸 느꼈다"면서 "나미 결혼식은 나미가 우는 순간엔 다들 눈물바다가 될 것 같다. 다들 나미를 아끼고 사랑하다보니까 다 동요될 것"이라면서 애정을 드러냈다.
친구들은 오나미를 향해 "허니문 베이비 생각하냐"고 깜짝 질문을 던졌다. 하지만 오나미 대신 김민경이 "안 된다. 축구해야 한다"고 너스레를 떨었고 훈훈한 분위기가 형성됐다. 오나미는 절친들과 행복한 한때를 보내면서 서로의 우애를 다시금 확인했다.
아울러 박민의 영상 편지가 뒤이어 공개됐다. 박민은 오나미에게 도와주는데 많이 부족한 것 같다. 남은 기간 준비 잘해서 행복하게 마무리하자. 나랑 함께 있어줘서 고맙다"고 사랑을 고백했다.
이후 오나미와 박민은 결혼식 주례를 맡은 김병지와 아내 김수연, 그리고 축가를 맡은 조혜련과 만났다. 풋풋한 예비 부부를 두고 수많은 질문이 쏟아졌다. 박민은 오나미를 두고 "성격이 너무 온화하고 발랄하다. 둘이 있을 땐 애교도 많다"고 적극적으로 애정을 과시했다. 또 그간 데이트를 어떻게 했냐는 질문에 오나미는 "주로 차에서 했다. 배달 시켜서 차에서 많이 먹었다"고 회상했다.
이때 2세 계획이 화두에 오르자 오나미는 "생기면 계속 낳아야 한다"고 답했다. 이를 들은 조혜련은 "정주리 김지선 보니까 거의 풋살팀 만든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이처럼 오나미는 박민과의 러브 스토리와 결혼 준비 과정을 솔직담백하게 그려내며 시청자들의 공감을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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