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예림, 창원 생활 고충 토로 "하루 종일 말 안 해" ('호적메이트')

이경규(오른쪽)가 '호적메이트'에서 딸 이예림을 만난다. 이예림은 이경규에게 창원 생활의 고충을 털어놓는다. MBC 제공

방송인 이경규가 딸 이예림을 만난다. 이예림은 이경규에게 창원 생활의 고충을 털어놓는다.

오는 13일 방송되는 MBC 예능 프로그램 '호적메이트' 33회에서는 딸 이예림의 창원 신혼집을 찾아가는 이경규의 하루가 그려진다.

이경규는 "김영찬이 원정 경기를 떠나면 집이 빈다. 예림이가 창원에서 뭘 하는지 궁금하다"고 말한다. 이예림은 오랜만에 만난 이경규에게 창원에서의 일상을 공개한다. 또한 외로운 창원 생활을 견딜 수 있게 하는 자신의 유일한 낙을 밝힌다.

이예림은 이경규에게 창원 생활에 대한 고충도 털어놓기도 한다. 대부분의 친구들이 서울에 있는 이예림은 "영찬이가 원정 경기를 가면 하루 종일 아무 말을 안 한다. 단내 날 정도로 있다가 영찬이가 오면 처음 말을 한다"고 밝혀 폭소를 안긴다.

이경규는 이예림과 택배 언박싱을 함께 할 예정이다. 식재료부터 조리 도구까지 이예림의 다채로운 쇼핑 품목을 살펴본다. 그러던 중 이경규는 뜻밖의 물품을 확인하고 발끈하는 모습을 보인다. 그는 이예림의 택배를 열어본 뒤 "이건 배신이다"라고 말한다. 이경규를 당황하게 만든 물건의 정체에 시선이 모인다.

이예림의 창원 라이프는 13일 오후 9시 방송되는 '호적메이트'에서 만나볼 수 있다.

정한별 기자 onestar101@hankook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