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동안 부산 벡스코서 120개국 3000여 명 참가
부산에서 세계 최대 국제물류 행사인 ‘2022 국제물류협회(FIATA) 부산 세계총회’가 열린다.
8일 부산시에 따르면 ‘2022 국제물류협회(FIATA) 부산 세계총회’는 오는 11일부터 6일 동안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에서 개최된다.
FIATA는 각국 물류협회를 중심의 비정부 국제단체로 국제물류정책, 분쟁조정, 국제물류 인증, 운송비 절감, 회원기업간 경쟁제한, 국제협력과 기술교류 등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113개국 4만여 국제물류업체가 가입해 있고, 이번 총회에는 120개국에서 3,000여 명이 참가한다. FIATA 세계총회는 1925년부터 열린 최대 규모의 국제물류 행사다.
회원을 대상으로 하는 프로그램은 오는 11일부터 13일까지는 협회 회장단 회의를 시작으로 항공화물연구소 회의, 물류연구소 회의, 법률문제 자문기관 회의, 자문기관 국제문제 회의, 세리관리기관 회의, 자문기관 안전보안 회의, 자문기관 정보기술 회의 등이 잇따라 개최된다. 유럽, 아시아태평양, 중동, 미주 등 지역별 회의와 환영 리셉션, 한국의 밤, 갈라 디너 등의 행사도 펼쳐진다.
개막식과 전시회 등 대중 공개 행사는 14~16일 열린다. 14일에는 35세 미만 물류·해양업계 종사자와 대학생,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노하우를 전수하는 ‘차세대 물류 리더의 날’ 행사가 개최된다.
15일과 16일에는 한국국제물류포럼과 FIATA 글로벌 세션이 각각 열린다.또 14∼16일 FIATA 라운지, 한국국제물류협회 한국국제물류관에 150여 개 국내외 물류 업체 및 기관의 전시 부스를 마련하고,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홍보를 위한 부스도 운영한다. 부대행사로 국내외 참가 기업의 네트워킹 기회를 만드는 ‘B2B(기업간 거래)’ 행사도 열린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