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EXID(이엑스아이디)가 데뷔 10주년 기념 앨범을 발매한다. 소니뮤직엔터테인먼트코리아 제공
그룹 EXID(이엑스아이디)가 데뷔 10주년 기념 앨범을 발매한다.
EXID는 지난 7일 소셜미디어 플랫폼 기업 메타(META)를 통해 실시간 콘텐츠 '서프라이즈 라이브'를 진행했다.
해당 방송에서 EXID는 오는 29일 데뷔 10주년 기념 앨범 '엑스(X)'의 발매를 공식화하며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엑스'는 그리스어로 10을 뜻하는 동시에 그룹명의 상징이기도 하다. 이와 함께 멤버들은 EXID와 팬덤 레고(LEGGO)의 컬래버레이션이라는 특별한 의미까지 더했다.
이번 앨범에는 타이틀 곡 '불이나'를 포함해 팬들을 위한 헌정곡 '레고', 멤버 LE가 직접 프로듀싱한 곡까지 총 3곡이 수록될 예정이다. 이날 생방송 콘텐츠를 통해 '불이나'의 포인트 안무를 깜짝 공개한 EXID는 해당 안무의 이름을 공모하는 이벤트까지 함께 진행하며 팬들과 적극적인 소통에 나섰다.
지난 2012년 데뷔한 EXID는 '위아래'의 직캠이 화제를 모으며 역주행에 성공, 대세 걸그룹 반열에 이름을 올린 뒤 활발한 활동을 펼쳤다. 지난 2020년 이후 멤버 전원이 각자의 활동에 전념해왔던 EXID는 이번 앨범을 통해 그룹 활동이 아직 끝나지 않았음을 증명했다. EXID의 데뷔 10주년을 기념할 앨범 '엑스'는 오는 29일 정식 발매된다.
홍혜민 기자 hhm@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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