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공헌 지원 받은 음식점 재개점
강원랜드가 추진하는 폐광지역 소상공인 지원사업이 22번째 결실을 이뤘다.
강원랜드 사회공헌재단은 '정·태·영·삼 맛캐다' 프로젝트에 선정된 영월군의 한 음식점이 7일 다시 문을 열고 손님을 맞게 됐다고 밝혔다.
이 프로젝트는 유명 쉐프와 인테리어, 홍보전문가 등이 참여해 정선과 태백, 영월, 삼척 등 강원 폐광지 음식점 등을 지원하는 것이다. 2017년부터 폐광지 소상공인의 새 출발을 돕고 있다.
이날 문을 연 음식점은 그동안 주점으로 운영되던 곳을 라멘, 덮밥 전문점으로 리모델링 했다. 두 달 동안 강원랜드 조리팀이 메뉴 개발과 위생교육에 나섰고, 사내 벤처기업은 재능기부에 통해 원목을 활용한 고급스런 인테리어를 선물했다. "개점 이후에도 6개월간 전문가들이 영업상황을 수시로 점검하고 필요할 경우 조리교육 등을 추가로 지원한다"는 게 강원랜드의 설명이다.
이날 개장식엔 강원랜드사회공헌재단과 영월군, 한국외식업중앙회 영월군지부 관계자들이 참석해 업주의 새 출발을 축하했다. 점주 정석진씨는 "많은 분들의 도움을 받은 만큼, 손님들에게 맛과 좋은 기억을 선물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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