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크·한빛·동명·청해부대 추석 메시지
중동의 타는 듯한 태양, 아프리카의 열대우림, 인도양 망망대해…
한국군 해외파병부대에도 ‘민족의 대명절’ 추석이 다가왔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으로 전 세계가 시름하는 가운데 이역만리 타국에서 세계 평화와 대한민국 위상 제고를 위해 힘쓰고 있는 파병부대원들이 추석을 맞아 고국에 인사를 건넸다.
레바논 남부 티르에서 유엔 평화유지 활동을 진행 중인 동명부대는 레바논군의 역량 강화를 위해 한국군의 노하우를 전수하고 있다. 한빛부대는 남수단 보르 지역에서 재건 및 인도적 지원 활동을, 청해부대는 소말리아 아덴만 해역에서 선박 호송 및 한국인 보호 임무를 수행 중이다. 아랍에미리트(UAE)에서는 아크부대가 UAE군과의 군사협력 활동 임무를 펼치고 있다.
합동참모본부는 “해외파병부대 장병들은 추석 명절에도 국가대표라는 자긍심으로 세계 평화와 재건지원을 위해 구슬땀을 흘리고 세계 속에 대한민국의 이름을 새기고 있다”며 응원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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