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목포시가 신안군과의 통합분위기 조성을 위해 상생사업에 나섰다.
목포시는 최근 시 산하 직원을 대상으로 '추석맞이 신안군 우수농수산물 구매 운동'을 전개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구매 운동은 목포·신안 상생 교류와 무안반도 통합 분위기 조성을 위해 목포시와 신안군이 함께 추석을 맞아 계획한 행사로 배와 무화과 등 우수 농수산물을 판매했다.
이번 행사를 통해 시청 산하 직원들은 총 800여만 원 상당의 신안 농수산물을 구입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 신안군과 유기적인 관계를 유지해 통합분위기 조성을 위한 새로운 사업을 발굴·확대하겠다"고 말했다.
박홍률 목포시장은 민선8기 공약으로 목포와 신안 통합을 공개했으며, 박우량 신안군수도 무안반도 통합을 뒤로하고 우선 양 시·군 우선 통합론을 자천타천으로 제시한 바 있다. 양 시·군도 효과적인 통합을 이루기 위해 타 시·군 통합사례 및 통합 인센티브를 분석하는 연구용역을 공동으로 계획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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