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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 포항 지하주차장 실종자 구조 소식에 "기적 같은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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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 포항 지하주차장 실종자 구조 소식에 "기적 같은 일"

입력
2022.09.06 2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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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6일 오후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 국가위기관리센터에서 태풍 힌남노 피해 상황을 점검하는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이 6일 오후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 국가위기관리센터에서 태풍 힌남노 피해 상황을 점검하는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은 6일 태풍 '힌남노'로 경북 포항 소재 한 아파트 지하 주차장에서 고립된 실종자가 13시간 만에 구조된 데 대해 "기적 같은 일"이라고 말했다.

대통령실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이날 구조 소식을 보고 받은 뒤 "소방관과 해병대 등 관계 기관에서는 실종자가 내 가족이라는 생각으로 가용 자원을 총동원해 수색 및 구조에 최선을 다해 주기 바란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윤 대통령은 "실종자 가족 여러분들과 마찬가지로 저 또한 또 다른 기적과 희망을 품고 구조 작업을 최대한 지원하겠다"며 "현장 지휘관은 구조대원의 안전에도 철저를 기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앞서 경북 포항시 남구 인덕동에 위치한 이 아파트 지하 주차장에선 침수를 막기 위해 차를 빼러 들어간 주민 7명이 실종됐다. 이 가운데 2명이 6일 저녁 생존 상태로 구조됐다.

박재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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