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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호우 여파로 서울 올림픽대로·동부간선 곳곳 통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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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호우 여파로 서울 올림픽대로·동부간선 곳곳 통제

입력
2022.09.06 01:15
수정
2022.09.06 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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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1호 태풍 '힌남노'가 북상 중인 5일 밤 서울 잠수교에 물이 들어차고 있다. 연합뉴스

제11호 태풍 '힌남노'가 북상 중인 5일 밤 서울 잠수교에 물이 들어차고 있다. 연합뉴스

제11호 태풍 ‘힌남노’의 영향으로 많은 비가 내리면서 서울 시내 간선도로 곳곳이 침수 우려에 통제됐다.

서울시는 5일 오후 11시 45분부터 올림픽대로에 진입하는 여의상류 IC를 통제한다고 밝혔다. 한강 수위에 결정적인 영향을 주는 팔당댐 방류량이 증가하면서 이 지역 한강 수위가 통제기준인 4.4m를 넘어선 데 따른 조치다.

6일 0시 35분에는 한강대교 수위가 통제 기준인 4.75m를 상회함에 따라 올림픽대로 여의하류 IC도 양방향 통제됐다. 더불어 6일 오전 0시 37분터는 노들로 램프 성산대교 방향의 교통이 통제됐다.

앞서 5일 오후 10시 30분에는 중랑천 월계1교 수위가 통제 수위인 15.83m를 넘어서면서 동부간선도로 진입 램프(수락지하차도∼성동교)가 전면 통제됐다. 또 오후 9시 51분에는 한강 다리인 잠수교 양방향 통행이 제한됐다.

이영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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