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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포골드' 한가인 "한동안 엄마로만 살았다" 눈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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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포골드' 한가인 "한동안 엄마로만 살았다" 눈물

입력
2022.09.05 1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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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가인이 '싱포골드'를 통해 속마음을 밝혔다. 눈물을 쏟기도 했다. SBS 제공

한가인이 '싱포골드'를 통해 속마음을 밝혔다. 눈물을 쏟기도 했다. SBS 제공

배우 한가인이 '싱포골드'를 통해 속마음을 밝혔다. 눈물을 쏟기도 했다.

5일 SBS '싱포골드'는 박진영 한가인 리아킴의 생생한 심사평이 담긴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박진영은 한 참가팀의 무대에 눈시울을 붉혔다. "'싱포골드' 예선하면서 처음으로 눈물이 났다"는 박진영은 외마디 감탄 후 한동안 말을 잇지 못했다. 그는 "합창이다, 진짜 합창. 이걸 듣고 싶어서 '싱포골드'를 한 거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한가인 역시 한 여성 합창단의 무대 내내 말없이 눈물을 흘리며 "아이를 낳고 한동안 엄마로만 살아오면서 김현주라는 사람으로 서 있던 적이 없었다. 이름을 달고 서서 노래하시는 모습이 너무 감동적이었다"고 했다. 최근 활동을 재개한 한가인의 진심 어린 눈물은 보는 이들에게 깊은 울림을 안겼다.

리아킴 또한 벅찬 감정을 표현했다. 폭발적인 에너지로 합창하는 한 참가팀의 무대에 환호와 박수를 보내던 리아킴은 순간 주체하기 힘든 감정에 휩싸인 채 오열했다. "왜 이런 신나는 노래를 듣는데 눈물이 날까요?"라며 놀란 그는 "누군가가 진짜 진심으로 즐기는 걸 보고 있을 때 눈물이 나더라"고 했다.

MC들의 눈물과 감동을 자아낸 K-합창단의 무대는 오는 25일 오후 6시 30분 첫 방송되는 '싱포골드'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정한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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