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원·달러 환율 1370원 돌파... 금융위기 후 13년만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원·달러 환율 1370원 돌파... 금융위기 후 13년만

입력
2022.09.05 11:16
수정
2022.09.05 13:53
0 0

5일 장중 1370.1원

원·달러 환율이 장중 1,365원을 돌파한 5일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위변조대응센터에서 직원이 달러를 정리하고 있다. 연합뉴스

원·달러 환율이 장중 1,365원을 돌파한 5일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위변조대응센터에서 직원이 달러를 정리하고 있다. 연합뉴스

5일 원·달러 환율이 1,370원을 뛰어 넘었다. 글로벌 금융위기였던 2009년 4월 1일(장중 고가 1,392원) 이후 13년 5개월 만이다.

이날 오전 11시13분 환율은 전장 대비 7.5원 상승한 1,370.1원을 기록했다. 개장 직후 1,365원으로 상승, 직전 고점(2일 장중 1,363원)을 넘긴 이후에도 상승폭을 계속 넓힌 결과다. 환율은 지난달 29일 13년만에 처음 1,350원을 돌파한 이후 불과 6거래일만에 20원 더 상승했다.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이 26일(현지시간) "가계와 기업의 고통이 불가피하다"며 시장에 강력한 긴축 신호를 보낸 후 환율은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주요국 통화도 '강달러'에 흔들리기는 마찬가지다. 주요 6개국 통화 가치 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가 1일 2002년 6월 이후 20년 3개월 만에 최고치인 109.99까지 치솟자, 파운드화는 '패리티'(등가·1파운드=1달러)에 근접했고, 엔화는 24년만에 달러당 140엔이 무너졌다.

윤주영 기자

제보를 기다립니다

기사를 작성한 기자에게 직접 제보하실 수 있습니다. 독자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다리며, 진실한 취재로 보답하겠습니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