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히 불편해"…'돌싱글즈3' 한정민·조예영, 최종 선택 앞두고 언쟁

'돌싱글즈3' 한정민과 조예영이 동거 마지막 밤 처음으로 언쟁을 벌인다. 제작진은 이들의 최종 선택 결과를 지켜봐 달라고 당부했다. ENA, MBN 제공

'돌싱글즈3' 한정민과 조예영이 최종 선택을 하루 앞둔 동거 마지막 밤 처음으로 언쟁을 벌인다.

4일 방송되는 ENA·MBN '돌싱글즈3'에서는 한정민 조예영의 동거 마지막 날 일상이 공개된다. 동거 후에도 만남을 이어갈지에 대한 이들의 최종 선택도 진행된다.

두 사람은 한정민 고향 친구들과의 만남을 마무리한 뒤 술자리를 가진다. 한정민은 이전 대화에서 마무리되지 않은 장거리 연애 이야기를 다시 꺼낸다. 이후 조예영의 생각을 듣던 한정민은 "고맙지만 굳이…"라는 말과 함께 "솔직히 불편하다"며 선을 긋는다. 조예영도 "아니야. 안 될 것 같아"라고 덧붙여 분위기가 급격히 가라앉는다. 결국 한정민은 조예영에게 "좀 참았다 이야기해"라며 단호한 모습을 보인다.

제작진은 "동거 둘째 날부터 장거리 연애와 경제적인 상황 등을 점검하며 현실을 자각하기 시작한 한정민 조예영이 마지막 날 밤 재혼에 대한 서로의 입장 차까지 다시금 확인하게 된다"고 귀띔했다. 그러면서 "안갯속으로 빠져버린 이들의 관계를 비롯해 동거 생활 내내 온탕과 냉탕을 오간 유현철 변혜진 커플의 향방까지 4MC들의 입을 떡 벌어지게 만든 돌싱 커플들의 최종 선택 결과를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

'돌싱글즈3' 커플들의 최종 선택이 진행되는 11회는 이날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정한별 기자 onestar101@hankook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