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최성국, 연하의 비연예인 연인과 TV조선 예능 '조선의 사랑꾼' 출격
배우 최성국과 그의 연인이 예능에 출연해 결혼까지 다다르게 된 과정을 공개한다. 최성국 SNS
배우 최성국과 그의 연인이 예능에 출연해 결혼까지 다다르게 된 과정을 공개한다. 특히 최성국의 여자친구가 등장을 예고하면서 시청자들의 관심이 모였다.
2일 TV조선 측은 추석특집 2부작 '조선의 사랑꾼' 론칭을 알렸다. '조선의 사랑꾼'은 장기간 지속된 코로나19 사태로 인생의 중대사인 결혼식을 미뤄야 했던 수많은 예비 신랑 신부들은 물론, 이미 결혼을 겪은 세대의 시선까지 공략하는 결혼 관찰 예능이다.
추석특집 2부작으로 방송되는 '조선의 사랑꾼'의 첫 번째 커플은 최성국과 그의 연인이다. 최성국은 최근 연하의 예비신부와 결혼을 전제로 열애 중인 사실이 알려져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두 번째 주인공은 오는 4일 결혼을 앞둔 예비신부 오나미와 예비남편이자 전 축구선수 박민이 출연한다.
'조선의 사랑꾼'은 최성국 커플, 오나미 커플과 함께 결혼이라는 이벤트의 전 과정을 조명한다. 연애와 결혼의 갈림길에서 느끼는 고민과 선택, 프러포즈, 상견례, 신혼살림 장만부터 예식장 예약, 청첩장 전달, 그리고 대망의 결혼식 당일까지 험난한 여정을 뚫는 예비 부부의 현실을 담는다.
프로그램을 기획한 이승훈 PD는 "평소 절친한 사이였던 최성국이 결혼할 상대를 찾았다는 말을 듣고 프러포즈 영상을 촬영해주기로 한 것이 프로그램의 시작이었다"며 "촬영을 하던 중 최성국의 진정성에 감동받아 아이디어를 얻어 프로그램으로 기획하게 됐다"고 밝혔다. 특히 프로그램 제작을 염두에 두지 않았던 초반에는 휴대폰으로 촬영된 장면도 있다는 후문이다.
이 PD는 "다른 사람들이 목격하기 어려운 결혼 과정들이 아무런 가감 없이 프로그램에 담겨 리얼리티를 극대화할 것"이라며 "양가 부모님께 허락받는 과정부터 결혼식장에 들어서기까지, 수많은 사건들을 제대로 따라다니며 보여주겠다"고 기존 연애나 결혼 소재 관찰 예능과의 차별점을 강조했다.
한편 '조선의 사랑꾼'은 오는 11일, 12일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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