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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사 아내' 한지혜, 출산 후 11kg 감량 "죽을힘 다해 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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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사 아내' 한지혜, 출산 후 11kg 감량 "죽을힘 다해 뺐다"

입력
2022.08.27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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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지혜가 솔직한 속내를 고백했다. KBS2 '신상출시 편스토랑' 캡처

한지혜가 솔직한 속내를 고백했다. KBS2 '신상출시 편스토랑' 캡처

배우 한지혜가 결혼 11년 만에 첫 딸을 출산한 뒤 11kg을 감량했다고 밝혔다.

지난 26일 방송된 KBS2 '신상출시 편스토랑'에 출연한 한지혜는 오전부터 홈 트레이닝을 시작하는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그는 운동 강도와 스피드를 높여 진행하며 "운동을 안 하면 살이 안 빠진다. 먹는 거만으로는 조절이 안 돼"라고 말했다.

이를 지켜보던 이연복 셰프는 "종일 아이 보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운동이 될 것 같은데"라고 말했고, 한지혜는 "그거랑 운동은 또 약간 다르다"고 응수했다.

육아에 한창인 한지혜는 "아이를 키우는 건 힘든 거구나. 체력적인 것도 한계에 부딪히고 나를 좀 추스르려고 하면 아이에게 소홀해지고, 아이 케어에 집중하면 나에게 소홀해진다. 그걸 끊임없이 왔다 갔다 하는 게 엄마인 것 같다"고 털어놨다.

더불어 그는 "아이가 커가는 걸 보고 싶은 마음도 큰데 일을 시작하고 싶은 생각도 든다. 배우라는 직업은 캐스팅을 해주셔야 일을 할 수 있는 직업이기 때문에 다시 한번 준비를 해볼까. 언제 복귀할지 모르겠지만 그래도 준비되면 좋겠다는 생각이 든다"고 밝혔다.

또한 한지혜는 "아이 낳기 전보다 1kg이 더 빠졌다. 저는 11kg을 감량했다. 죽을힘을 다해서 뺐다"고 고백했다. 그는 간장 종지 같은 작은 그릇에 밥을 먹는 등 저녁 소식과 함께 꾸준히 홈 트레이닝을 해왔다. 특히 한지혜는 치즈 없이 만드는 두부 크림치즈, 당근 라페 등 다이어트 레시피를 소개해 관심을 모았다.

한편 한지혜는 지난 2010년 검사 남편과 결혼했으며 지난해 6월, 결혼 11년 만에 딸 윤슬을 출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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