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보라가 '조선 정신과 의사 유세풍'에서 활약하며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그는 사건에 앞장서는 남해댁을 연기하는 중이다. tvN 캡처
배우 연보라가 '조선 정신과 의사 유세풍'에서 활약하며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연보라는 지난 22일과 23일 방송된 tvN 드라마 '조선 정신과 의사 유세풍' 7, 8회에서 사건의 해결을 위해 애쓰는 모습을 보여줬다. 그는 사건에 앞장서는 남해댁을 연기하며 매주 시청자들의 눈도장을 찍는 중이다.
7회 속 남해댁은 입분(김수안)이 양제근을 캐자 "그건 왜? 계의원님이 돈 되는 약초만 캐라잖아"라고 말했다. 또한 "지혈에 쓰는 풀은 많이 캐놔야 돼. 다친 병자들은 언제 들이닥칠지 모르잖아"라고 답하는 입분에게 "아이고, 니가 그런 생각도 다 해?"라고 이야기했다.
차용증 때문에 임순만(김형묵)과 싸운 계지한(김상경)이 돈을 아끼기 위해서 "오늘부터는 그냥 나물에 간장이나 발라 먹어"라고 말하자 계수의원 식구들 밥그릇 아래 몰래 계란, 고기, 각종 반찬을 챙겨주기도 했다.
8회에서도 남해댁의 활약은 이어졌다. 계수마을이 원인 모를 전염병으로 혼란에 휩싸이며 위기를 맞은 가운데 계지한과 유세풍(김민재)은 병자 치료에 나섰다. 계속 이어지는 환자에 약재가 떨어지기 시작하자 계지한은 임순만의 창고에 있는 약재들을 가져올 계획을 세웠다. 남해댁은 최선방에 나섰다.
남해댁과 입분은 임순만의 약재 창고를 지키고 있는 머슴들을 국밥으로 유혹했다. "전복까지 넣은 거라 비싸다. 내가 특별히 한 그릇씩 떠 줄 테니까 여기저기 소문 좀 내라"라며 준비한 술병을 꺼내는 모습은 시청자들의 시선을 모았다. 이틈을 타 장군이(한창민)가 열쇠를 훔쳐 임순만의 약재 창고를 열었고 남해댁과 계벤져스 멤버들은 약재를 빼 오는 데 성공했다.
남해댁은 산막 병자들을 위해 엄청난 양의 주먹밥을 만들기도 했다. 연보라는 꾸준히 활약하며 극에 재미를 더하는 중이다.
한편 '조선 정신과 의사 유세풍'은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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