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소영, '자본주의학교' 출연
"사기 친 사람은 가장 가까운 소울메이트"
배우 채소영이 기획부동산 사기를 당했던 경험을 떠올린다. 사기를 친 이가 가까운 친구였다고 밝히기도 한다.
21일 방송되는 KBS2 예능 프로그램 '자본주의학교'는 기획부동산 사기의 전형적인 유형과 수법에 대해 전한다.
녹화에 참여한 한 공인중개사는 토지 판매 중개에 나서고 소셜투자클럽 멤버들은 구매를 희망하는 모습을 보인다. 이가 기획부동산의 전형적인 사기 수법을 재연한 토지 부동산 홍보라는 사실을 알게 된 멤버들은 모두 입을 다물지 못하며 충격에 휩싸인다.
드라마 '더 패키지' '사랑의 온도' 등에 출연하며 시청자들에게 눈도장을 찍은 채소영은 자신이 당한 기획부동산 사기에 대해 털어놔 충격을 더한다. 그는 "가장 친한 친구를 떠올려 보라"며 "7,8년 동안 가장 가깝게 지냈던 완전 소울메이트한테 사기를 당했다"고 고백한다.
채소영은 어머니와 함께 집 보증금으로 무려 3개 지역의 기획부동산을 구입, 억대의 사기 피해를 봤다고 밝힌다. 이로 인해 공황장애를 비롯한 여러 정신적 후유증에도 시달리고 있다고 말하기도 한다. 채소영의 구체적인 피해 액수를 들은 데프콘이 깜짝 놀라며 한숨을 내쉬었다는 후문이다.
손수호 변호사는 방송에 출연해 기획부동산에 대한 이야기를 전한다. 이를 들은 클럽 멤버들은 고개를 끄덕이며 다시 한번 부동산 재테크에 대한 가치관을 정립한다.
한편 '자본주의학교'는 매주 일요일 오후 9시 2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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