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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지난해 ESG 경영으로 사회적 가치 1.5조 원 창출"

입력
2022.08.19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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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속가능보고서 발간
그룹 ESG 플랫폼 22일 론칭

SK의 2022년 지속가능경영보고서 표지. SK 제공

SK의 2022년 지속가능경영보고서 표지. SK 제공

SK그룹이 지난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으로 총 1조5,329억 원의 사회적 가치(SV)를 창출했다는 내용의 '2022년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19일 발간했다.

SK에 따르면, 이번 보고서는 그룹 자회사들의 ESG 전략과 데이터를 담아, 그룹 차원의 ESG 경영 현황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특히 SK이노베이션, SK텔레콤, SK네트웍스, SKC 등 매출액이 큰 4개 자회사의 ESG 관련 데이터를 포함시켜, 최근 3년간(2019∼2021년) 재무 및 비재무 성과를 일목요연하게 살펴볼 수 있도록 했다.

비재무 성과는 SK가 창출한 SV를 환경성과(온실가스 배출, 재생 에너지 소비량, 용수 사용, 폐기물 배출량)와 사회 영역(고용, 장애인 고용, 직원 교육 시간)으로 세분화해 정리했다.

또 구체적인 투자사업도 소개됐다. 첨단소재와 그린, 바이오, 디지털 등 4개 투자센터별 순자산가치와 전략, 성과 및 목표, 포트폴리오 등이 대표적이다. CC사업 부문의 경우 '디지털 혁신을 선도하는 디지털 전환의 파트너' 비전 달성을 위해 인공지능(AI), 빅데이터, 클라우드 등 디지털 자산을 갖추고 공공, 금융, 유통 등 산업 영역으로 고객 기반을 다변화한 성과 등을 소개했다.

SK는 이런 활동의 결과로, 지난해 경제분야에선 간접 기여한 성과를 1조3,878억 원으로 책정했고, 환경 성과 789억 원, 사회 성과 662억 원 등 총 1조5,329억 원의 SV를 창출했다고 했다. 2020년(1조391억 원)보다 48% 증가한 금액이다.

SK는 이번 보고서를 시각적으로 이해하기 쉽게 디자인해 정리한 ESG 플랫폼을 22일 선보일 예정이다. SK 관계자는 "시장과의 소통 효과를 높이기 위해 국내 지주사 최초로 ESG 플랫폼을 개설하게 됐다"며 "향후 다른 자회사의 ESG 데이터까지 확대해 그룹 ESG 플랫폼으로 완성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박관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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